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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926회 작성일 2006-08-12 06:35

본문

연꽃

글/김옥자



임을 본 듯 반기는

수줍은 새색시

홍조 띈 연지 볼에

연분홍 순정을

활짝 핀 가슴에서

넘치는 사랑을


2006-8-12


화분에 핀 연꽃

글/김옥자


척박한 낯선 거리
어언 몇 년이던가

높은 하늘 그리며
정 들여 살라 하니

어느 곳에 피더라도
참모습은 아름다워

무정한 세월 속에
추억의 씨앗이여


2006-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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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일수님의 댓글

김일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분홍 순정~
언제던가 연꽃 축제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참 곱더군요
시인님의 감미로운 시어 속에 한참을 깃들다 갑니다.
좋은글 잘 접하고 갑니다.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잘 계시요?
강연옥 시인님 시가 생각 나네요
"아픔을 꽃으로 밀어내는"  연꽃의 화려함 뒤에는
많은 아픔을 삭이고 재우는 날들이 있음을 알기에..........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꽃에서 향기가 시어로 풍겨옵니다..
잘계시겠죠
그기도 많이 덥나요
건강하시길...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 우리 연꽃차 마실 수 있겠지요?
보는 것만 해도 커다란 기쁨인데
마음속에 들어오는 액체로 인해 더욱 더
큰 기쁨을 주는 연꽃!
그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며 사는 시인님의
모습은 더욱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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