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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083회 작성일 2006-01-04 22:45

본문

친구

          一中/林男奎
                
밤바람이 벽에 
부딪히는 소리
고독이 오는 소리

고독은 
밤의 손님
동행하는
또 다른 친구 
외로움
 
외로움과 
고독함과
둘러앉아

하하하
고스톱이나 치자
권해 보련다

긴긴 겨울밤에

              2006.1.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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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 고독과 함께 고스톱을 ...
역시 시인님 이시군요
고운밤 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움과 고독함은 떼놓을수 없는 한 몸이겠지요... 
그리고 그리움이라 자식을 수없이 낳기도 하네요....머물다 갑니다... ^*^~

전정구님의 댓글

전정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긴 겨울밤에 고스톱
모청골에서 치던 고스톱
말걸리 한잔과 고스톱과
그리고 훔쳐온 밥을 볶아먹던
유년시절의 행복을............

김종선님의 댓글

김종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새워 고스톱 치실때 전 옆에서
커피나 한잔씩 타 드리면서 고리나 받을렵니다
실은 전 고스톱을 칠줄 모르거던요
그러면서 무료로 고스톱 수강도 받고요
그럼 일석 삼사조가 되겠죠
고스톱 배우고 고리 받아서 주머니도 채우고
담소도 나누고 기나긴 겨울밤 즐겁게 지새우고 ...
나열하자면 더 많겠죠,, ㅎㅎㅎ
즐감하고 갑니다.. ^^*~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긍 난 쌋다용.
그것도 똥으로~~ ㅎㅎㅎㅎㅎ
동기이자 멋진 친구이신 시인님. 잘 감상하였습니다.
멋지게 아니 호탕하게 웃음을 터트리는 병술년이(욕이 아닙니다) 되도록 합시다.

빈주머니 외로운 손이 더듬는 겨울 밤입니다.
건안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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