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은 맛있는 요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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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홍 갑선
저런!
감정도 없는 것 좀 봤나
닥치는 대로 "탁탁탁"
도마 위에서 잘라버린다
개인 감정도, 화나게 한 것도,
기분 상하게 잘못한 적도 없는데,
올려 놓으면 놓은 대로,
옆에 있으면 있는 대로, 무엇이든지, 누구든지,
걸리기만 하면, "탁탁탁" 인정사정없이 내려친다
한 토막, 두 토막, 세 토막, 그리고 무자비한 난도 질질,
이유라면, "맛있는 요리중"
아,
칼에게 물었더니
주방장님, 사장님, 지시란다
놀란 가슴에
밥도 못 먹고 *삼십육계三十六計 줄행랑친다
요리가 끝나고 식사시간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않는다
*三十六計:서른 여섯 가지 계책 중에서 피하는 것이 제일
좋은 계책이란 뜻으로, 일의 형편이 불리할 때는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란 말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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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계가...닭 삼십여섯마리를 뜻하는 줄 알았습니다. 퍽~~퍽~~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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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이 밤11시30분이요,, 나가서 먹고 올수도 없고,,,!!! 여보~~~! 라면 하나만 끌여줘유~~~배 고파서~~...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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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가장 현명한 방법인것 같군요...저도 술취하면 그자리에서 자거나 ,
집으로 36계 합니다 ^*^~
강연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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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요리하는 솜씨도 대단합니다.
하지만 시요리 만큼은 끝내고 삼심육계하시길... ^*^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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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도 못 먹기는 마찬 가지이고 시퍼런 칼날만 받으니 ...
어제밤 눈이 왔습니다 .
눈길 조심하십시오
왕상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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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요자도 몰라서...
저도 요리 이야기만 나오면
삼십육계 합니다 ㅎㅎ 시인님!
하명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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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칼자루를 쥐시고 그날도!.......손이고 입님이고 종횡무진 하시더니.......풍자적 시까지 종횡무진하시는군요. 아 나는 언제나 칼자루에 입님에 풍자적 시 한수 이 모든것을 한번만이라도 거뭐쥐어보낭!..ㅎㅎㅎ 그날........참 유익하고 많은 상념을 갖게해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주우 빠알간..... 홍시?인........니이이이임! 푸하하하핫 건강하세용!....위 세가지 모든 것을 항상 챙겨가면셔어........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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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감님!...반갑게 뵙고 갑니다...맛갈진 시 한 수 ..한 밤에 즐겁습니다....(여동생님은 잘 계시온지?ㅋㅋ)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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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인님이 요리를 잘 한다던데
그 칼의 주인이 혹 홍시인님?
그런데 그렇게 맛있게 만들어놓고 삼십육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