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이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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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임
부끄럽게 부끄럽게
수줍음으로
철없이 피어난 꽃
설레고 설레이는
가슴으로
부여잡은 가을하늘
행여 누구눈에 뜨일세라
볕바라기 한켠에
오똑이 서 있네
*봄에 피는 꽃이 따사로운 햇살에 반해서 다시 폈나...*
댓글목록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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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업이 많이도 피여있는 꽃
아직도 내둑길 길가엔
애기 똥풀 꽃이 노랑게 드문드문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임시인님 짧은글에 머물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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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필 꽃이 철모르고
가을에 핀 꽃은
가슴 설레도록
가을이 그리운 가 봅니다
잘 감상 하고 갑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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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세상이 하도 어수선하고
기상 변동이 심하여
시도때도 모르게 피는 꽃이 있더군요.
자기 편의주의로 사는
우리들에게 겸손한 경고, 교훈이
아닐까요?
임춘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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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엉뚱한것들이 더 아름다워 보일때도 있더라구요.
손갑식님, 허혜자님, 탁여송님...오늘도 좋은날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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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시 감상하면서,
기억에 떠오른 것은, 산책길에서
이름 모른 철이 관계없이 핀 꽃을
보면 절로 구부려 앉아 찰칵 셔터 누릅니다.
임춘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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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시인님....구부려 앉아 셔터 찰칵 하시는 모습이...보이는듯...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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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럴땐 철이 없다고 해야하나요
요즘 계절에 관계없이 피는꽃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