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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래 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7건 조회 1,804회 작성일 2008-11-21 17:03

본문

르동作/바이올렛 헤르만의 초상


-나무 아래 화가-

희<喜>
조팝나무 아래

라일락 아래
젊은 날의 베르테르는 사치스럽고
가난한 옷소매로 눈물 훔치는

등꽃이 피고
어눌한 어머니의 기억 저편
검은 비 탄환 속에 수송기 날고
목숨도 예술도 구부러진 전장의 철로에
어린 풀 돋아나면

배꽃나무 아래
꿈꾸는 화폭 위로
생애의 상흔 파편처럼 흩어져라

눈물 마른 자리
꽃그늘에 낡은 군화 발자국 하나
지킬수 없었던 약속을 그린다

시인화가 박정해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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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성악가를 꿈꾸던 아름다운 화가가 있었지요
배꽃아래 모델이 되어주고 싶었는데...어느 얼음 골짜기에 누워 있는지
날리는 첫눈송이를 보니...미완성의 작품들... 네 지인수 시인님 그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짙은 색의 톤이 시와 잘 어울리네요...;;
흩어진 꽃잎이 배꽃이었군요...
모델의 얼굴이 밝지가 않습니다. 그 어두운 얼굴에 체념도 들어있는 것 같구요...ㅠㅠ
인생이 미완성의 작품들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 하군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허락하신다면  언젠가 선생님의 그림에 제가 감히 시를 써 보고 싶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킬수 없었던 약속을 그린다"
그것이 사랑이라면
비운의 역사가 되겠네요.
그래도 ,  슬픈 사랑이어도
역시 사랑은  아름답지요.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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