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가을 손대도(巽臺島)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옥순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25회 작성일 2008-12-16 16:02

본문


가을 손대도(巽臺島)  옥순룡


흰띠 두른 망태버섯 여덟 개
은색 실루엣으로 다가오는
나녀의 몸짓 속에 돛을 올린다

간간이 비춰오는 금빛 은파 사이
심해에서 지층까지
신음소리로 되울리는
성감대 간질이는 파도소리

갈매기 섬과 잇닿아 앉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홍포 기슭
귀뚜리도 숨죽여 자글그린다

내려 꽃히는 달빛 아래
열에 절어 망연히 서있는
망태버섯 손대도
추천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巽臺島"  가  어디에  있는  섬인가요
시인님의  시상이 향기를  입히시니
아름다운  섬으로  상상 됩니다.
보고싶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옥순룡 시인님,
멋있는 풍체가  기억에  남습니다.ㅎㅎㅎ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옥순룡 작가님
날씨는 그날따라 겨울날씨 답지않게 따뜻했습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사람들이 종종걸음으로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습니다
참 이상하다
고향에 온 김에 한번뵙고 커피나 한잔하고 싶어 사무실로
부리나케 달려갔더니만 때마침 자리는 비어있었고 알고보니 점심시간 !
아쉬운 발걸음 뒤로 하고 울산으로 왔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좋은 작품 잘 감상하였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이란 그 자체가 고독의 분신같은것이지만
어쩐지 이름 모를 어느 섬에서
시인님의 영혼이 파도소리따라 흐르는것 같네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6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769
돌고 지는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9 2008-12-16 6
열람중 옥순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2008-12-16 6
2767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2008-12-18 6
2766
최고의 자격 댓글+ 6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0 2008-12-20 6
2765
바람이 달린다 댓글+ 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5 2008-12-20 6
2764
겨울꽃 댓글+ 7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8-12-20 6
2763
동지 (冬至)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2008-12-22 6
2762 no_profile 장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2008-12-25 6
2761
동반자 댓글+ 6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2008-12-25 6
2760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2008-12-28 6
2759
행복을 찾아 댓글+ 5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9 2008-12-29 6
2758
거인과 새 댓글+ 6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06 2008-12-30 6
2757 김상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2008-12-31 6
2756
박제 댓글+ 6
김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2008-12-31 6
2755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2009-01-05 6
2754
띵꾸이야기 댓글+ 7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2009-01-09 6
275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2009-01-11 6
2752
불면의 늪 댓글+ 7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2009-01-11 6
2751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4 2009-01-15 6
2750
빈여백 외 1편 댓글+ 7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2009-01-17 6
2749
작은 소망 댓글+ 6
이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2009-01-23 6
274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2009-01-23 6
2747
거품 댓글+ 6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2009-01-27 6
274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3 2009-01-29 6
274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2009-01-30 6
2744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2019-08-30 6
2743
불혹의 빛깔 댓글+ 7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2009-01-31 6
2742
전봇대 인생 댓글+ 6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2009-02-03 6
2741
비/작품사진 댓글+ 6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716 2009-02-04 6
2740
- 봄 - 댓글+ 6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2009-02-10 6
2739
너를 보노라면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2009-02-10 6
2738
하얀달 댓글+ 6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2009-02-10 6
2737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2009-02-11 6
2736
노을에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2009-02-13 6
2735
별 하나의 사랑 댓글+ 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9 2009-02-13 6
2734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901 2009-02-18 6
2733
신입회원인사 댓글+ 6
김종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2009-02-19 6
2732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2009-02-22 6
2731
*침묵* 댓글+ 6
양재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2009-02-22 6
2730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4 2009-03-04 6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