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태양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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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 구름 지나고
찬 이슬에 목욕한
앙상한 가지들
365일 쉬지않던 태양도
오늘이 아쉬워 눈물 흘리니
바람도 조각난 치마자락 날리며
내년이 잠시 뒤라고 손짓하고
뻥 뚤린 허공으로
구름타고 내려온
갈매기
태양 삼키다
날개에 화상 입누나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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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지막 태양이 서쪽을 향하는 시간
시인님의 아쉬운 시향을 접하니
마음이 다급해 집니다. ㅎㅎ
날개에 화상 입은 갈매기가
바로 나인듯...
김상중 시인님,
올 한해도 많은 사랑, 고마웠습니다.
새해에도 깊은 성찰을 꽤뚫는 축복의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안 하시구요.
장운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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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늘 고운시 잘 감상해왔습니다,, 내년에도 사랑받는 시인으로 거듭나시길 기대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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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김상중 시인님 고맙습니다
기축년 한해에도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한해가되세요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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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년
새 해
건강 과 행운 이
늘 ~
함께 하소서 ...
김상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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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온님,장운기님,금동건님,손갑식님, 알찬 한해 보내시고
새해도 알차게 맞이하여 원하는일 뜻대로 리루시기를 기원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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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한 해의 마지막 태양을 바라보시는 시인님의
좋은 詩 잘 감상하였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십시요
지난 한 해 이끌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김상중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