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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여백 외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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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13회 작성일 2009-01-17 10:30

본문

    빈여백

          김현수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비워도
비워지지않는
구멍뚫린 공간

오죽했으면
피곤해서
빈손으로 갑니다.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

  소망

            김현수

빈 주머니
채워 달라고
소망 비는 사람

여기
다 모였네

기축년 아침을
채우고 있네

소망이 뭔지?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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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여백 소망
시사문단 시인 작가님들
올 해는 좋은 시 훌륭한 글
많이 많이 쓰시고
아름다운 마음 가슴이 부풀도록
띄워 사랑의 홀씨되는거죠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충격!!!
진정으로 빈여백 을 사랑하고 진정한 우리들과 논쟁을 할 친구가 있음을 깨닫는 순간
빈여백의 소망이란 이런것 아닐까요?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금동건시인님 /최인숙 시인님 /박효찬 시인님
요즘 같은 삭막한 세상 옆집사람이 불치의 병마와
씨름하다 이슬처럼 사라져가도 나와는 아무상관없는일!
그렇지만 이렇게 빈여백 동인으로써 소통하며 관심받을 수 있다니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시인님들이 감성 뿐아니라 인정도 철철 넘치니 저는 이런분들로 장막쳐져 있기에
정말 복받은 사람입니다. 빈여백에 속한 모든 문우님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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