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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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네요.
최승연
창틈으로 세어나는
하얀 달빛 따라 깊어가는 밤
연보라 꽃망울 시새움하는 세찬 골바람
산을 들어 옮길 듯 불어오는데
가슴속 깊이 출렁이는 그리움
물결처럼 여울지고
아롱거리는 아지랑이
산을 돌아 피어나
춘풍에 흔들리는 연 초록 잎사귀
스며드는 외로움 달래듯
감돌고 휘돌아 봄을 부른다.
최승연
창틈으로 세어나는
하얀 달빛 따라 깊어가는 밤
연보라 꽃망울 시새움하는 세찬 골바람
산을 들어 옮길 듯 불어오는데
가슴속 깊이 출렁이는 그리움
물결처럼 여울지고
아롱거리는 아지랑이
산을 돌아 피어나
춘풍에 흔들리는 연 초록 잎사귀
스며드는 외로움 달래듯
감돌고 휘돌아 봄을 부른다.
추천6
댓글목록
김남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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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불고 황사가
심합니다
잠시 시샘하듯 ~
3월은 이렇게 아쉽게 지나가는것 같아요
사월은 행복의 주문을 외워 ~~따스한봄을 맞이 해요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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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학기를 맞아 바쁘시죠
아름다운 글 잘 보았습니다
봄의 낮을 눈앞에 갖다놓은 듯
훈훈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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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운 詩
즐감하였습니다
꽃 피는 봄철에 고운 詩 많이
보여 주십시요.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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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도 연한 빛이
만지기도 파르르 떨 잎새가
제 속 살 내미는 빛의 탄생
시샘하는 얄미운 바람도
3월내 얼쩡얼쩡 어슬렁거렸지만
활기찬 봄의 율동에 시들해졌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사계의 첫 봄이 시작되면
우리는 금방 덥다고 옷을 벗어던지겠죠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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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오는 봄인데
해마다 다른 마음으로 봄을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