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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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글/박태원
한기 스미는 움막에 외로이 앉아
촛불 하나로 고독을 태우고 있었다
광풍이 몰아치고 눈물을 뿌리는 안팎
하나이기에 병든 고독이 죽어버렸다
신기하구나 자유롭구나
무무역비비(無無亦非非)
2006.12.26
글/박태원
한기 스미는 움막에 외로이 앉아
촛불 하나로 고독을 태우고 있었다
광풍이 몰아치고 눈물을 뿌리는 안팎
하나이기에 병든 고독이 죽어버렸다
신기하구나 자유롭구나
무무역비비(無無亦非非)
20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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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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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無亦非非, 고독이 죽어버리고,,,,
찬란한 환희와 희망이 찾아오시는 정해년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박태원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으로 풍성한 정해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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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것들을 버리고 나면 외롭지만
반대급부로 돌아오는 진정한 자유는 귀한 것이지요.
그 자유를 얻기위해 시인은 일생을 혼미한 투쟁으로 소일 하지요.
머물러 봅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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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 시인님의 고독에 반 잔의 술을 붇고, 그 술잔에 반을 비로 채운다. 비에 취한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태원 시인님
새해도 건강하시고 훌륭하신글 많이 보여주세요
늘 짧은시공안에 무한을 그리시는 글 몇권의 책을 단번에 소화해내듯하여
보람을 갖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임선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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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이 앉아 한기스미는 음악 거부치 못하고 계실 시인님의 시린 등이
벽난로조차 얼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