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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枝春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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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69회 작성일 2009-04-01 05:20

본문

一枝春心


                                                허혜자


봄비
쓸쓸히
내리는 밤

떨어지는 落花에
마음 갈 길
잃었노라

一枝春心
고운님 알랴마는

무심한 고운님

오시리 가시리
가시리 오시리.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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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기우표님의 댓글

기우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운계절을 보내고 새봄을 맞이하는 날
꽃잎 떨어지는 사연인들 뉘 알수있으리오 만
"무심한 고운님" 행여 오시려나하는 기다리는 마음이 정말 아름답네요
편히 쉬어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一枝春心
一擧開花에 쉬는 날이면
꽃 찾아 나들이 가는 모습 다다 합니다.
봄의 손짓 문학상 대상 수여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날에 봄비와 함께 찾아 올 고운님 기다리는 님의 마음
一枝春心 이랴
어찌 곱지 않니 할수 있고 아니 올 수 있을랴
잘 보았습니다.
동인지 문학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가 내리시는 한밤중에는 이렇게 예쁜 시상이 떠오르 시나봐요
너무예쁜 시상에 앉자 쉬어갑니다
시인님 건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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