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죽은 자의 땅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06회 작성일 2006-04-29 16:24

본문

죽은 자의 땅

                    글/전  온

億劫의 생명으로 머물러
永生 꿈꾸는
오늘, 하늘을 이고
살아 있음에
허물어 질 육신의 욕망
순간이 버거워
비명이 넘치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물질 숫자 놀음
한 순간 소풍놀이 인 것을
목숨 걸고
시간만 쏟는다.

스러져 없어지면
아침안개 같이 흔적 없고
육신의 목숨하나
풀잎의 이슬 같은 모습인데

소중하고
귀한 것이 이 땅에 있는가.

평생을 두고 찾아도
얻지 못하는
人生들앞에
사랑은 변질되고
진리는 잊은 지 오래건만
깨어 부르짖는 자
이 땅엔 없어
의식 있는 熱血은 보이지 않고
애통의 血書
吐하려 하지 않으니
땅은 어두움에 휩싸여
씨앗조차 發芽하지 않음이
정녕 멸망의 길을 가려는가.

이 땅,
영원으로 가야 할
진리의 터
사랑이 씨앗 아닌가.
호흡 하는 者
깨어 있는 者여
起耕하는 일에 모두 나설 지라.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온시인님 오랫만이십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의 가치 중에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겠지요.
생명이란 바로 알파요 오메가겠지요?
그런데 이 세상 동물 중에, 가장 위협적인 생명의 적은 바로 인간이지요.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있는 인간...
아이러니입니다.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영애  시인님!!.
박민순  시인님!!.
김태일  시인님!!.
반갑습니다.  들려 주심에  감사 드리구요.
이땅,은  세상일 수도있고  시인들의 세계 일 수도 있구요 아니면
 나만의 숨겨진 세계일  수도  있겠지요
시인님들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십시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5건 46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72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18-03-26 0
2724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19-10-02 2
2723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22-01-18 1
2722
악연 댓글+ 8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06-09 6
2721
절름발이 댓글+ 1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07-17 2
2720
능소화 댓글+ 5
이영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32 2006-09-05 0
2719
만남 ㅡ3 댓글+ 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7-03-17 5
2718
둥지 댓글+ 4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7-12-08 4
2717
관조 댓글+ 5
김승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3-03 3
271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3-16 1
2715
애벌레 댓글+ 8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6-30 0
2714
어머니와 자식 댓글+ 5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9-08 0
271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10-10 0
2712
추 억 댓글+ 4
신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12-09 5
271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12-20 1
2710
눈맞춤 댓글+ 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7-12-30 5
2709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18-02-12 0
270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18-08-01 0
270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05-29 2
2706
등산 댓글+ 5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12-01 0
2705
고드름 같은 생 댓글+ 3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8-01-23 3
270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8-02-06 4
2703
어린이 날 댓글+ 4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8-02-29 4
2702
나를 지쳐 댓글+ 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8-03-23 2
270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15-12-30 0
270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17-11-16 0
2699
약속(約束) 댓글+ 9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6-03-11 1
2698 빈여백 부동인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29 2006-03-22 0
2697
답변글 [re] 이슬 댓글+ 1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6-04-24 0
2696 윤응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6-06-21 1
2695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6-10-25 2
269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6-11-07 0
2693
댓글+ 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6-11-29 3
2692
춘곤증 댓글+ 4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8-03-23 4
269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16-02-16 0
2690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19-10-11 2
2689 권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20-06-02 1
2688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2006-04-18 0
2687
서라벌의 어둠 댓글+ 4
no_profile 이외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2006-06-30 6
2686
해파리냉채 댓글+ 5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2006-07-2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