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비밀사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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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5건 조회 1,353회 작성일 2005-10-25 19:36본문
ㅎㅎㅎㅎ우습죠
억새풀 눕다/詩.박 태 원
외로움
서걱서걱 익는 들녘을
지키는 억새풀
강인한 척
풀잎마다
시퍼렇게 날을 새우고
깊은밤에도
잠들지 않고 성을지킨다
맨몸으로
뛰어드는 찬바람
온몸으로 막아낼듯
기세를 높였건만
바람에 항복당해
일어섰다 앉았다
모진고통 자아낸다
광경 바라보자니
기진해 드러눕는
네가보여
너무 가엽어
흔들리는 모습 애처롭다.
억새풀 눕다/詩.박 태 원
외로움
서걱서걱 익는 들녘을
지키는 억새풀
강인한 척
풀잎마다
시퍼렇게 날을 새우고
깊은밤에도
잠들지 않고 성을지킨다
맨몸으로
뛰어드는 찬바람
온몸으로 막아낼듯
기세를 높였건만
바람에 항복당해
일어섰다 앉았다
모진고통 자아낸다
광경 바라보자니
기진해 드러눕는
네가보여
너무 가엽어
흔들리는 모습 애처롭다.
추천2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멋집니다. 저런 완연한 웃음을 만든 제주도와 박태원 시인님. 환상입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태준 시인님, 억새꽃 들판에서 특별한 시상을 잡았군요.
억새꽃과 바람... 잘 그리셨습니다.
그런데 손자 녀석인지 아들 녀석인지 울고 있군요.
과자 사달라던가요? ^^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살짝 엿보고 갑니다
멋진 모습, 고운 글,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손근호시인님,김태일시인님,김옥자시인님
웃어볼려고 올렸습니다.
늘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습지 않는데요~~ 멋지기만 한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