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설에 내린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2건 조회 1,301회 작성일 2005-10-26 11:07본문
서설에 내린 가을
글/(賢彬)최상효
오색 융단 깔아
쓸쓸한 들녘
황홀로 반기더니
무거운 침묵
고개 들지 못해
잠들어 있네
다가오는 한기(寒氣)
견디기 어려워
백설의 이브 자리
훈훈하게 덮고
깊은 잠에 빠졌네
뜨거운 태양
얼굴 들면
어여쁜 모습
사뿐히
날갯짓
기지개 켜며
수줍게 내밀겠지
글/(賢彬)최상효
오색 융단 깔아
쓸쓸한 들녘
황홀로 반기더니
무거운 침묵
고개 들지 못해
잠들어 있네
다가오는 한기(寒氣)
견디기 어려워
백설의 이브 자리
훈훈하게 덮고
깊은 잠에 빠졌네
뜨거운 태양
얼굴 들면
어여쁜 모습
사뿐히
날갯짓
기지개 켜며
수줍게 내밀겠지
추천6
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사뿐히
날갯짓
기지개 켜며
수줍게 내밀겠지 -
예쁜 아침을 봅니다. 희망이 느껴지는 그러한 아침 말입니다.
감사히 감상하며 물러 갑니다.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뉴스에서 눈이 내렸다더니
"서설에 내린 가을" 풍경이 전해져 옵니다
글도 아름답고, 좋은 하루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