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끝자락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서산마루 황선춘
흔들림 없이 가버린 우기의 끝
조금은 일찍 시작된 잠자리 날개의 햇빛
녹색의 누각위에 씌어진 망각의 푸른 꿈.
곁에 묶어둘 수 없는 예약되지 못한 시간 이라면
낚시 바늘 위에 살점 묶어 미련을 던진다.
가도 가도 끝없는 길가의 사랑
결국은 돌아보지 못할 그리움 이라면
지금 시작해도 열리지 않을 것 과일 속듯이
아직은 태양 볕이 그리운 떫은 감나무 꽃
소나기 툭툭 털며 내려 줄 수 있을 것이다.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fu/fukuda.gif)
지루한 장마 그리고 태풍
밝은 내일로 우리 모두 힘차게 걸어갑시다
오늘도 아직 흐린 날씨
선생님 더위에 건강 조심하십시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김옥자 시인님의 말씀에 한 표 던집니다. 지루한 장마와 그리고 태풍을 보내야 겠습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황선춘 시인님^*^
뵙고 갑니다
한 주일도 힘차게 곱게 열어 가시어요^^*
김진관님의 댓글
김진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잊을 것은 빨리 털고 삶의 행진을 해야겠지요? 좋은 글 감상 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bi/bighyun.gif)
비가 오고 난 뒤, 땅이 굳고, 햇볕이 들듯이
매서웠던 장마와 태풍이 간 뒤자락에 이어지는 뜨거운 계절
화려한 초록의 계절, 바람이 그리운 계절,,,,,잠시 즐기고
매료되었습니다. 구 속에서 찌는 꿈을 기대하렵니다.
황선춘 시인님! 좋은 작품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7월의 끝자락에 저의 미련도 함께 던지며... 감상하다 갑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ch/chunheekim.gif)
7월의 끝자락에서 예전 같으면 폭염이 내릴텐데
조석으로는 가을 아침인가 싶습니다.
머지 않아 성큼 다가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