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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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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2건 조회 1,113회 작성일 2006-07-28 15:50

본문

백수탈출


시 금 동 건


곱 고 고은 아름다운 청춘에
두분 만나 아늑한 가정 이루셨지요
깨소금처럼 고소하고 눈 깔 사탕처럼
달콤한 둥 글 둥 글 행복 하셨다지요

사랑으로 이 몸을 잉태하였지요
열 달 동안 모의 태 속에서 영양가
다 소 진 시키고 엄마의 자궁 속을
탈 출 하였지요

금이야 옥이야 입안에 든 쌀알
한 톨이라도 먹여주고 진자리 마른자리
다 갈아 젓꼭지 물려 키워
새로운 가정 이루어 주셨지요

사랑이 넘치는 가정 영 위 하고 저
부 단 이도 애썼지만 밀려오는 파도에
휩쓸려 밀려만 가고 염치 불구
부모님의 피와 땀 희망 기대

모두 탕 진 하였지요
부모님의 정과 처자의 진한 끈
놓아 버리고 백수 길로 들었고
춘 하 추 동 몇 년을 보내고 야

나 자신과의 싸움 에
가족이란 따뜻한 항에 정 박 하였지요
지금은 가족호의 선장으로
풍랑도 비바람도
헤치며 백수탈출 마 감 했습니다
부모님 은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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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의 여정이 저와 비슷하군요. 대기만성이란 말도 있지만. 이십수년만에 겨우 안착한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저는 사진의 모습으로 보아 공무원으로 계시구나, 생각했었는데
그러한 항해가 있었군요. 여러 가지로 수고하셨습니다.
인생의 항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젊은 선장님
가족의 선원들과 같이 잘 운행하시기를 빕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첫째도 가족
둘째도 가족입니다
그 사랑 안에서는
무엇이든 못할 것이 무에 있겠습니까
사랑이라는 단어는 모든 시련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지요
첫 번째가 믿음으로 돌아보아 주는 우리네 가족이랍니다
다시금 가족의 귀함을 느끼고 담아갑니다
축하합니다 백 수 탈출을 말입니다
그동안 말없이 묵묵히 믿음으로 지켜보아 주셨던
가족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고운 가정 행복한 가정이 되십시오^^*

안양수님의 댓글

안양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족의 소중함 두말할 나위없겠지요. 우리는 모두가 가부장 적인 삶의 테두리가 더더욱 실감나지요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옥자 님

고맙습니다
최선을 다해 열실히 살겠습니다

백원기 님
세상사 마음대로 안되는군요 '
무언가 잡힐뜻 안잡히고 애를
먹이내요

목원진 님

감사합니다
공무원은 아님니다
겉만 공무원이고 속은
회사원이랍니다

박영춘 님

반갑습니다
비피해는 없으시죠
늘 고마운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오영근 님

잘계시시요 '
피피해는 없으신지요

안양수 님

그래요 가족보다 더 소중한게
세상에는 없더군요

오형록 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좋은글 주심에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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