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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있는 아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강희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731회 작성일 2009-10-09 17:58

본문

      군에 있는 아들 1

 

                강 희영

 

 새볔녘

 동틀 무렵

 어느새 이것 저것

짊어진 부부

 

막내아들

군부대 면회하러 가는

들뜬 마음

 

귀염둥이 철부지 막내아들

사나이되어 조국의 수호사신이

되는 엄숙한 순간들

그리움을 누른 체 지난 몇 개월

 

이제는 품에서 떠나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스스로 길을 가는 아들이

안스럽고 대견한데

 

 군인임을 자랑스러워 하는

그는 어느덧 인생을 논하는

청년이 되어 고뇌한다

 

예리한 눈빛

좌우로 살피는 군인의 모습






      군에 있는 아들 2


경비소대 윤 병장

철썩이는 파도소리

갯 내음 맡으며 동해안 지키네

한 겨울엔 손등이 터질 추위와 싸우고

여름엔 더위에 찜질




이병 계급 달고

얼어 있던 첫 면회

돌아서며 찔금 되던 어미 마음




이제 백일만 자면 제대

날짜 꼽는 계산

휴가 날짜 이십일은  미리 빼고




자랑스런 아들

어깨 근육 울퉁 불퉁

누가 봐도 군인 티 나는

대한민국 사나이




힘들어도 남자는 군에 다녀와야 한다고

인도에서 온 김 이병

할아버지 유언

군에 꼭 다녀오라는 유지 받든

착한 후임 자랑

한국말 뜻 못 알아듣고 늘 딴청

그래도 자랑스럽다고

인도네시아에서 온 박 이병

스위스에서 온 이 일병

일본에서 온 스모 선수 김 이병

전 세계 에 흩어져 있던 대한의 건아들

인맥도 이어주고 다양한 삶 나누며

조국 사랑하는 마음

피 끓는 젊음을 나라에 바치니




군에 있는 아들은

부모의 꿈

나라의 꿈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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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자랑 스럽죠
저도 큰애는 공군에
막내는 해병대에서
조국과민족을 위해
맡은바 임무 잘마치고
사회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사나이는 군생활 하면서
의무감, 책임감, 부모사랑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확고히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돈주고도
살 수 없는 인생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와 훌륭한 사람이
되겠지요

자제분에게 꿈과용기를
한 없이 주십시요
그러면 용기백배로
군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 하리라 생각 되네요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기태선생님 , 탁여성선생님 김시합니다. 정말 돈 주고도 못 사는 좋은 일이죠. 특히 요즈음 부모 자식을 약하게 키우는데
나라에서 좋은일 해주십니다... 사나이의 기상이 살아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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