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따라 떨어지는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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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16회 작성일 2006-05-10 12:37본문
연꽃 따라 떨어지는 이슬
전광석
신비로움으로 뚝, 떨어져
뭘, 모르는 고함소리 한번
응아~~~
삶의 고통을 벌써 아는듯
자지러지는 통곡으로 시작을 알렸으니
이미 예견된 각본임을 알면서도
밀랍의 심지에 불을 붙이는 까닭은
내 몫의 뜨거운 눈물을 누가
대신할 수 없음입니다.
그나마 자생할 양식은 달고 왔으나
바람불어 흔들리는 고난 속에서도
하염없는 눈물은 그칠 줄 모르니
지몸 다 사르도록 어두운 길 밝히는
등불이구나 !
아~
움푹 패인 눈 속에 식어가는 눈물이
아련한 불빛 따라 소멸 하지만
서러워도 통곡은 다음에 하고
연꽃따라 떨어지는 마지막 이슬 한 방울
님들의 마음속에 비단으로 고이 접어서
고귀한 살 내림의 족적으로 삼으소서.
전광석
신비로움으로 뚝, 떨어져
뭘, 모르는 고함소리 한번
응아~~~
삶의 고통을 벌써 아는듯
자지러지는 통곡으로 시작을 알렸으니
이미 예견된 각본임을 알면서도
밀랍의 심지에 불을 붙이는 까닭은
내 몫의 뜨거운 눈물을 누가
대신할 수 없음입니다.
그나마 자생할 양식은 달고 왔으나
바람불어 흔들리는 고난 속에서도
하염없는 눈물은 그칠 줄 모르니
지몸 다 사르도록 어두운 길 밝히는
등불이구나 !
아~
움푹 패인 눈 속에 식어가는 눈물이
아련한 불빛 따라 소멸 하지만
서러워도 통곡은 다음에 하고
연꽃따라 떨어지는 마지막 이슬 한 방울
님들의 마음속에 비단으로 고이 접어서
고귀한 살 내림의 족적으로 삼으소서.
추천2
댓글목록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간속에 잘익어 나온 이야기들이 연꽃에 수를 놓고 있네요.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좋은 글 잘 음미하고 갑니다.
오월의 새벽 산책길에 여러 짚 정원의 풀과 곷잎 위에
벌려지는 순간의 포착을 보는 뜻한 감상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시상에 가슴을 적시고 말았습니다.
지몸 다 사르도록 어두운 길 밝히는......
사랑입니다.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에서 귀하신 영혼을 보내신것 같네요.
지몸 다 사르도록 어두운 길 밝히는
촛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