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속삭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3건 조회 920회 작성일 2006-12-09 09:37

본문

속삭임

 
        글/박영춘

 

안개 자욱이 피어오르는
저 건너 강 건너편에서는
희미하게 보이는 가로등 사이로
흐린 불빛이 번져오고

 

말없이 흐르는 강물은
고요한 경적마저 깨어버린다
높은 고층 병실에서
내려다본 광경들
안개꽃에 쌓인 또 다른
환상적인 광경들이다

 

감탄을 자아내는
산 허리에 걸린 안개구름은
잠시 고통에서 벗어나게 한다
어찌 아픔만 잊으랴 만은
이토록 아름다운 마음은

 

한 마리 가벼운 새가 되어
저 하늘을 날고 있는
환상마저 느껴지고
잠시 잠깐이지만 느껴오는
이 느낌은 황홀한 날갯짓을 하는
한 마리 학의 날갯짓이리라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영춘 시인님..
높은 곳에서의 날고 싶은 환상
한 마리 학의 모습이 곱습니다.

고층 병실인 점이  맘에 걸리네요.
날도 추운데 꼭 건강하시길 빕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 그러셨군요
외로운 님의 마음 뉘가 알아 줄까요
어서 털도 일어나세요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 허리에 걸린 안개구름은 잠시 고통에서 벗서나게 한다
어서 빨리 건강을 되차자 늘 새로운 날인 듯 건필 하시면서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7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690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2007-01-09 4
2689
창문 댓글+ 2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2007-11-23 3
2688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2007-12-05 1
2687
찻잔 댓글+ 5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2007-12-12 4
2686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2008-01-16 1
2685
바람소리 댓글+ 11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2006-03-10 0
2684
벙어리 종 댓글+ 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2006-07-15 0
2683
유혹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2006-07-25 0
2682
7월의 풍광 #13 댓글+ 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2006-07-30 5
2681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2006-11-23 0
2680
사과 댓글+ 1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2007-09-20 1
267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2007-11-26 4
2678
바다 오염 댓글+ 2
박명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2007-12-11 2
2677
바다와의 대화 댓글+ 4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2007-12-31 5
2676
숨 쉬는 신호등 댓글+ 8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2006-03-04 3
2675
족보 댓글+ 9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2006-09-27 1
2674
댓글+ 3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2006-10-10 0
2673
떠돌다가 댓글+ 2
한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2007-03-16 0
2672
솟대 댓글+ 1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2007-12-09 2
267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2016-06-13 0
2670
한낮의 외로움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6-04-30 3
2669
분 꽃 댓글+ 12
김영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25 2006-08-14 0
266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6-09-18 3
2667
첫 사 랑 댓글+ 6
이선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6-11-08 0
2666
시간 흔들기 댓글+ 3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6-11-10 2
2665 고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6-11-28 0
2664 한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7-03-15 0
2663
댓글+ 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7-12-07 3
2662
선인장 댓글+ 7
강현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8-01-25 6
266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19-09-10 2
2660
봄날 소망 댓글+ 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6-02-22 1
2659 김석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6-03-14 4
2658
참깨 댓글+ 2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24 2006-04-08 7
2657
억새꽃 전설 댓글+ 3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6-10-24 0
2656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6-11-24 0
2655
붉은빛 물안개 댓글+ 3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6-12-08 9
2654
* 角의 포로 * 댓글+ 4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7-11-13 4
265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18-11-20 0
265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19-10-18 2
2651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22-01-18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