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으로 오시는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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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으로 오시는 그대여!
들꽃 / 박재숙
오랜 기다림끝에
하얀 눈꽃되어 찾아 오실 그대여!
어스름한 저녁
물안개 피어 오르는 강변 빈 벤치..
사랑의 등불 밝히는 남포등 아래
따스한 난로에 꽁꽁 얼어붙은 맘 녹이며
영이 맑고 큰
해맑은 그대의 숨결안에
고단함에 지친 내 영혼
잠시라도 그대곁에 머물수만 있다면
쏟아져 내린눈이 빗물되어 흘러도
하얀 그리움의 시간속으로
언젠가는 돌아오실 그대를 위하여
빈의자가 되어 있을래요...
들꽃 / 박재숙
오랜 기다림끝에
하얀 눈꽃되어 찾아 오실 그대여!
어스름한 저녁
물안개 피어 오르는 강변 빈 벤치..
사랑의 등불 밝히는 남포등 아래
따스한 난로에 꽁꽁 얼어붙은 맘 녹이며
영이 맑고 큰
해맑은 그대의 숨결안에
고단함에 지친 내 영혼
잠시라도 그대곁에 머물수만 있다면
쏟아져 내린눈이 빗물되어 흘러도
하얀 그리움의 시간속으로
언젠가는 돌아오실 그대를 위하여
빈의자가 되어 있을래요...
추천6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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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비어 있는 빈의자 .. 그러나 누구를 위한 그 자리이기에 내리는 눈보다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조규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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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잔한 그리움 ...... 그 주인공이 그려집니다. - 멋진 아주 멋진 ......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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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의 자리인 빈의자 , 그 의자에 오세요 꼭 오세요 사랑하는 그대여...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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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詩
< 눈꽃으로 오는 그대여 >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