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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雷聲(뇌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026회 작성일 2005-07-02 07:00

본문

한 여름밤의 雷聲(뇌성)



한 여름밤에
震怒(진노)한 포효소리
고요를 흔드네.

줄기차게
내리 붓는 빗줄기
마음을 씻어 강물로 떠나 가누나.

쉼 없이
돌아가는 지구.

아옹다옹
각박해진 세상인심.

부질없는 욕망
끝없는 부정
속세에 찌들은 먼지.

쏟아지는 빗줄기로 
말끔히 씻기어
먼 바다로 가져가려마.

이 비 그치면 
새로이 싹 돋우어
맑은 산소 
흠뻑 적셔 보려네.



                                                    2005.7.2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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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히려 후련하기도 하네요.
천둥 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들릴 때, 그것도 번개와 함께..
그럴때  죄의식이 다 올라오는 것 같아요.
그래요. 비 그치고 나면
반성의 풀빛이 더욱 푸르게 자라더라구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먹구름 속에 숨겨진 엄청난 힘..모든것을 새롭게 쏟아버리고 나면 또 다른 새로운것이 도래하는 자연...
태양이 없을때 뇌성의 빛으로 식물을 키우는 섭리....!!  맑고 밝은 세상, ...늘푸른 세상을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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