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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임 오는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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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092회 작성일 2005-12-15 22:20

본문

가는 임 오는 임
                                          글/홍 갑선

가고 있네

임이 떠나고 있네

저 멀리 고운 임 떠나가고 있네!

그리운 임 사랑한 임 뒤로 한 채

서쪽 저편 노을 속으로

피눈물 토해내며

떠나가고 있네!


오고 있네

임이 오고 있네

새 임이 산 넘고 재嶺 넘어 오고 있네!

사랑, 희망, 행복, 듬뿍 안고서

여명黎明의 아침 활짝 열면서

사뿐사뿐 넘어오고 있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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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해를 보내기가 좀 서운 합니다,,
그래도 제게는 좋은 일들이 있어
보내기가 서운 합니다,,

 
제게 다가오는
새해
반겨 맞아 주렵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네
정말 다사다난 했지요
늘 고운 시어들 많이 배웁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우리 시인님들에겐 올해가 아주 특별한 한해로 기억되지 않을까요?
이렇게 좋은 사람들 알게되고, 좋아하는 글 쓸 수 있는 날이 열렸으니....ㅎㅎㅎ
모두들 보내기가 아쉬울 겁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새해엔 더욱 좋은 날들만 있길....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어요~^^*

황영애님의 댓글

황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달랑 하나남은 달력에  허전한 맘을 달래었더니 그나마 반이 지나가 버렸군요? 가는님 안타까이 보내지만 오는 님은 새로운맘으로 받아주어야겠죠?  하지만 씁씁한건 왜일까요? 오늘 뉴스를 들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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