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박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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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538회 작성일 2010-04-20 22:00본문
순박한 사람들/청락
자라 목 마냥
건들면
쏙
들어가
조용해지면
빼꼼
고개 내민다.
기껏
해삼똥 싸듯이
찔끔 거려놓고
가만히 있는다.
그래도 요즘은
자기 몸에 먹물뿌리고
혼자 서 있는 용기
법 없어도 살 사람들
제발 건드리지 마라
자꾸 건들면
빨개진다.
자라 목 마냥
건들면
쏙
들어가
조용해지면
빼꼼
고개 내민다.
기껏
해삼똥 싸듯이
찔끔 거려놓고
가만히 있는다.
그래도 요즘은
자기 몸에 먹물뿌리고
혼자 서 있는 용기
법 없어도 살 사람들
제발 건드리지 마라
자꾸 건들면
빨개진다.
추천6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산다면
한결 행복한 세상이 되겠지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동감하고 공감하였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다만 그래도 진리와
진실이 살아 숨쉬는 곳에서 순박한 사람들을 우릉하지는 마아야지~
시인님의 사려깊은 시향에 공감하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의 선.!
잘 감상하고 머물다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순수가 억압을 받고 있지만 언젠가 더욱 환희 빛날날이 오겠지요..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 산에 오색 꽃들이 만발하였네요^^
늘 기쁜 하루되세요^^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순박한 사람들의 시어가 아름답습니다. 우리 모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