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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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언제 봐도 눈길이 멈춘다
순수한 향기 꾸밈없는 그대로
어쩐지 가냘픈 모습이 그리워
돌아 설 수 없는 정겨움에 발길 옮긴다
아늑한 화원에 앉아 사랑을 부르는
생글생글 짙은 향기로 화려한 꽃들이여
벌 나비 날아드니 외로움을 모르고
도움의 손길만 목마르게 기다리는구나
잠깐 고개 돌려 저 넓은 들판을 보라
오장육부가 시원히 살맛 나는
한적한 저 오솔길 따라 청산을 보라
믿음직한 자태 한결 같은 숨결
해님 달님 은총아래 반짝이는 저 이슬
자연과 더불어 평화로운 들꽃의 향기를..…
2006-6-21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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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인님의 들꽃같은 마음에 나비가 된듯 싶네요...
타국에서 건강 조심하시고요...^^~~
임남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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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에서 지내기 괜잖으신지,
건강 꼭 챙기시고 지내시길 바랍니다.
모습 뵙게 되길 기원합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너무 오랫만입니다
제가 좀바빠서자주 뵐수 없음을 ....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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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홀로 서있는 한송이 꽃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도 대견하고 속내가 아름답지요.
온갖 풍상을 다 격으며 홀로 겸손하게 서있는 모습, 인간은 많은 것을 느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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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로 부터 들꽃의 비유를 노래하는 선인들 많았습니다.
현세의 들꽃의 모습을 시인님의 글로서 그 속에 잠깁니다.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고운글 접하고 갑니다
마음이 푸근해지는 뜻합니다
편한밤 되소서...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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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에서 .....좋으신 글 항상 감사히 뵙습니다,
건강,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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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늘 아름다움을 찾으시는
고은 시인님의 시심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정해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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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빈여백 창가에서
들꽃향 실컷 들이킵니다.
절대 공짜라고 해서가 아닙니다.
들꽃향이 너무 좋아서입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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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주신 발자욱에서 고운 향기가 번져옵니다
저는 생각보다는 편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염려해 주시는
문우님들 계시기에 힘을 얻습니다 언젠가 만나뵈올 날을 기대 하면서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고맙습니다
안양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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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free5.ttboard.com/migiro/ttboard/data/GALLERY1/barrose-1.gif">자연의향기 더 아름답고값진 것처럼 느끼는 마음으로 살포시 내려 놓고가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