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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시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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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900회 작성일 2006-07-01 11:18

본문

낭송시 신청해 주세요-5편

반가운 주말만큼    눈물겹도록
보고 싶은 우리 빈여백동인님들!
모두 모두 즐거운 시간 지내시고 계시죠?
7월에는 화요일에 모임을 갖습니다. 

왜냐고요?  유월에는 낭송모임의 나무를 심는
목요일에 연습을 했고 
칠월에는  우리 모임이 불같이 회원 수도 많아지고,
각자의 기량이
불같이 활활 타길 , 바라는 마음에서요

저희 낭송동인들은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좋은 목소리를 잘 간직하여야 하는데 
어떤 분은 목이 잠기셔서 
목소리론 들려드리지 못하고
녹음실 밖에서 지도만 해 주시려는 분도 계시고,
많이 힘드신지 얼굴이 붓는 분도 계시고,

잘하지도 못하면서 그냥  신이 나서 열심히
뛰는 시인도 있고

저 번 주와는 달리 연습을 많이 하셨는지
정말 많이 발전하여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해서
박수갈채를 받은  모 시인님도 계시고```

저희 낭송동인들의 근황입니다.

화요일 오전까지 신청 받습니다.-5편

한 번 낭송된 작품은 시인님과 낭송가의
마음에 들 때까지 계속 연습해서 새롭게
새롭게 올려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다양한 시인님과 만남을 기약하기 위해
다음 기회를 기다려 주시길 바라며 낭송 안 된
시인님의 작품만 받는 마음!
안타깝지만 이해해 주실꺼줘^^*

 정해진 시간은 5시 지만
화요일은 일찍 일찍 발걸음을 향해 주세용ㅇ
마음은 방송실에 계신 걸 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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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

                忍堂/김춘희 

언덕 너머
고운 햇살 타고
아롱아롱 피어오를까 

세찬 물살
바윗돌 안고 돌아
물안개 되어 두둥실 떠다닐까 

보일 듯 다가서면
솜털구름 사이로
자취 감추우고 

잡을 듯 다가서면
아련해지는
하이얀 보고픔.

==============================
안녕하세요. 낭송 동인님들,
우리 문단을 위해서 빈여백 동인님들을 위해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곱고 아름다운 음성으로
제 부족한 글 신청해도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기대 해 봐도 되겠는지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기나는 사람

도정/오영근

먼 서역국 티벳의 고원
풀 한 포기 없는 설산의 천장터에서
내 육신의 살을 모두 새들에게 내어주고
하늘로 올라간 내 영혼이
다시 환생하는 꿈을 꿉니다.

꿈 속에서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처음 본 순간
그의 몸에서 나의 잊혀진 향기가 났습니다.
천장터 그 고원에서
전생의 오체투지로 한 걸음씩 오르던
그 사람이 틀림없는

그는 내게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일이란
영혼과 육신이 한 몸을 이루듯
둘이 합쳐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내 육신의 살을 먹고 다시 태어 났노라고

아!
그는 분명
전생의 천장 터에서
내 육신의 살을 먹은 한 마리의
향기나는 새

그는 내 영혼의 주인
전생에 내 살점을 내어준
사랑했던 사람이 틀림 없었습니다

----------------------------------
졸시 이지만 조심스레 부탁 드립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은 파우스트 너보다 더 악렬하구나

시 손근호



일상에 이별이란
이별 후에 굳굳한
새 만남이 온다 배웠거늘

사람이란 새 만남으로 인해
이전에 이별은 잊는다 한다 하거늘.

그러나,

사람이 헤어지는 것을
더 이상 부르지 말아야 되는 이름이라는 것이
이별 후에
일상이어야 함을 지켰거늘.

그러나,

이별은 회상의 호기심 많아서
파우스트보다 더 긴밀히
몰래
그 사람을 사랑했음이라고 속삭이더니
무의식이라는 시간의 혼돈이 올지라면
깜빡
깜빡
그 사람 때문에 울어버리게 하는 날들만을 만들더니

그리고,

이별이란
이별이라 하지만 잠재의식은 이별을 하지 못하게 하니
이별은  파우스트 너보다 더 악렬하구나


-월간 시사문단 2005년 8월호 발표/2005년 무원문학상 대상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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