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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871회 작성일 2006-07-20 17:51

본문






            김 현길



잊으리라

바람 부는 날

등 돌려 서서

눈먼 강아지

어미를 잊듯




잊으리라 

바람 부는 날

절룩이며 떼어 놓은

회한의 발자국을




그리고 

남은 길 마저 가리라

가시밭길 울먹일지라도

눈먼 강아지

어미를 잊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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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진경님의 댓글

김진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먼 강아지 어미를 잊듯...
그렇게 가야하는 것이 삶이군요
어떻게든 앞으로 가는 것이 인생인 것을..
열심히 달려 가야 겠네요..즐감하였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한을 모두 잊어버리고 또한 부모마저도 ... 
스스로 해결하여 나가는 것이 인생의 삶이라는 의미로 감상하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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