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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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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906회 작성일 2006-12-16 12:07

본문

박 쥐/ 김희숙


끊임없는 캄캄함
어둠의 바위에 거꾸로 매달려
세상을 바로 보는 일이 어디 쉬운가
그러나 나의 눈은 단단하다
암흑의 빠져 나올 길 없는 미로 속에서도
어둠 덩어리를 잘 본다
축축하고 비릿한 바위들이
안개처럼 흐릿해도 내 발바닥은
거꾸로 매달리는 일에 숨이 가쁘다
빛에 눈멀어도
소리에 귀 열고
숨죽인 내 몸은 어둠 속을
아주 투명하게 날아다닌다


어둠 속의 올바른 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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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속에 한가닥 빛은 참으로 소중하고 아름답지요
거꾸로 바라보는 세상은 똑 바로 바라보는 새상과는 달리 참 즐겁고도 흥미로울것 같아요
어둠보다는 밝은  아픔보다는 기쁨이 가득한 그런 정신세계의 삶을 산ㄹ아간다면 참 좋겟지요 ..요즘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거꾸인것같기도하고 똑바로 걸어도 세상이 어질어질 ..중심을 꼭 잡고 걸어가요 ..세상을 바라봅시다 ^^ 이러다가 우리도 어쩌면 박뒤처럼 거꾸로 세상을 살아갈야할 날이 올지도 모르니까요  뜻깊은 글에 쉼하고갑니다. 시인님 주말엔 모두 다 잊고 많이 웃고 행복하기로해요^^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흐른다 하여도 흐르는 눈물은
어둠속에서 발현한 샘이었나 봅니다.
보이지 않는 무저갱 같은 생활의 어둠은 늘 곁에 머물며 삼키려 하고
빨려 들어가지 않으려 해도 살아온 생 만큼이나 이미 흡수 되어 사라진
모습들이 추운 오늘도 어둠 속에서 환영의 춤을 추니 말입니다.
선생님의 시심에 머물며 한가닥의 희망을 찾습니다.
거꾸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말입니다.
참으로 행복한 시인의 세계입니다.
건안 하시기를 바라오며 감사히 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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