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침묵의 단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877회 작성일 2007-11-27 14:59

본문


                              침묵의 단상
                                              글/장찬규

                      겸손하지만 과감하게
                      침묵을 깨뜨리는 것은

                      파편으로 상처입을지라도

                      호두껍질을 부수고
                      맛보는 알맹이처럼

                      관계의 성장에 기여하고


                      두려움과 안정의 구실로
                      미덕이라 안위하며
                      침묵을 지키는 것은

                      관계의 정체를 불러오고
                      언젠가 불미스럽게 터질 수 있네


                      사람들은 부지불식중에
                      편리와 이기에 기울어지니

                      본능적으로 고수하려는 침묵은
                      용기와 각성으로 불려내야 할 대상이고

                      드러내도록 충동질하는 침묵은
                      품위와 인내로서
                      간수해야 할 비밀에 가까웁네


                      침묵을 깨는 것이
                      무조건 경박하지 않고

                      침묵의 객관적 꼬리표가
                      달려있지 않으며
                       

                      올바르고 따뜻한 관계에 맞추면

                      가을햇살에 석류가 입을 벌리듯

                      침묵이 저절로 사리분별있게 작용을 하네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8건 47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608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2019-10-02 2
2607
사랑 댓글+ 6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06-06-14 0
2606
7월의 풍광 #9 댓글+ 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06-07-20 0
260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06-08-21 0
260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06-08-28 0
2603
작은 사랑 하나 댓글+ 2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06-11-21 0
2602
시인의 꿈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06-12-13 0
2601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19-10-09 2
2600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19-10-11 2
259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22-01-11 0
2598
5월이 오면! 댓글+ 3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06-04-07 1
2597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89 2006-05-28 0
2596
애상 (哀傷) 댓글+ 3
최덕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06-06-11 0
2595
내안의 풍금 댓글+ 5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06-08-14 2
2594
꽃씨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08-03-10 5
2593
막걸리 댓글+ 5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17-02-25 0
2592
집게 댓글+ 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20-12-20 1
2591
미숫가루 댓글+ 8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06-06-21 1
2590
저녁노을 댓글+ 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06-08-04 0
2589 류로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07-11-09 3
2588
동경 댓글+ 3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07-12-12 4
2587 no_profile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18-08-04 0
258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6-03-25 0
2585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6-06-30 0
2584 no_profile 제주지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6-09-26 0
2583
권위 댓글+ 4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6-11-06 0
2582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6-11-14 0
2581
바다와 사람 댓글+ 6
최애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8-01-22 7
2580
봄나물 댓글+ 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8-03-14 3
257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16-03-04 0
2578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18-03-24 0
2577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19-09-17 2
2576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2006-03-25 1
2575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2006-04-25 0
2574 권영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2006-08-30 0
2573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2006-10-09 0
2572
갈등 댓글+ 3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86 2006-10-14 0
2571
간섭 댓글+ 4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2006-11-02 0
2570
풍경 댓글+ 4
김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2007-09-21 0
2569
겨울을 보내며 댓글+ 7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2008-02-16 7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