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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시린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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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319회 작성일 2005-12-08 23:11

본문

가슴 시린 겨울/ 전정구

겨울이 오면
눈부시게 반짝이는 것들

하늘의 별과
바스락바스락
잠들지 못하는 설움
황토 빛 추억의 설움 달래주며
쏟아져 내리는 함박눈과
살얼음판에 추락하여
짜르르
미끄러져 넘어지는
햇살이
가슴에 시리다

하얀 돛 달고
생글생글
다가올 듯 말듯
둥둥 떠가는 달
멀리멀리 도망치는 맑은 달

가슴에 더욱 시리다

(JK Jeon, 2005년 12월 8일)
http://www.sisamundan.co.kr/writer/12/jjgoo.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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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gsound src="http://www.efrance.co.kr/chanson/data/JE N′AI QUE MON AME - NATASHA ST-PIER.asf"volume=0 loop=-1 autostart="TRUE">
전정구 시인님, 감사 합니다. 

전정구님의 댓글

전정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 시인님! 그 숲에는 눈부신 햇살이 짜르르 미끄러져 넘어지는 아침....
오늘밤 내일 다시 함박눈이 쏟아진다는 소식.....
가슴 시리도록 멋진 음악 감사합니다....
그 숲의 사랑방에서, 전정구 드림~~~

하명환님의 댓글

하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정구 시인님! 그 숲 그 숲.......하시는 그 숲! 아 어떤 숲일까? 아마 그 숲도 시인님의
마음 만큼 시린 숲일꺼야 삶에 대한 사랑이.........안녕하시지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숲에  계시는 시인님!!.
모든게  가슴 시리게  다가 오시는 데
겨울을  어떻게  나실지..... ㅎㅎㅎ
열심히  글이나  쓰세요.  늘  감사합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늘의 별과
바스락바스락
잠들지 못하는 설움
황토 빛 추억의 설움 달래주며
쏟아져 내리는 함박눈과
살얼음판에 추락하여
짜르르
미끄러져 넘어지는
햇살이
가슴에 시리다
ㅎ 고운시어들 감사합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어가 별부스러기가 되어 나립니다.
가슴 시린 겨울이나 결코 외롭지 않은 겨울입니다.
전정구 시인님, 좋은 작품 뵙고 갑니다.
늘 건안 하셔요~^^*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속에 온 겨울 세상이
다 들어가 함께 하고 있네요,,
우리 강원도엔 너무 추워서
겨울이 싫습니다,,
죄송 합니다
춥습니다,
정말 춥습니다,,
그러나
오늘 밤하늘의 풍경은
유난이도 께끗하고 밝습니다,

건강 하세요,

전정구님의 댓글

전정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숲에 동장군이 침범했습니다.
그 숲 그 길을 가다 하마터면 넘어질뻔 했습니다.
간밤에 차오르던 달
참말로 가슴시린 그리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일아침 여소서..........
그 숲에서,  전정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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