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흐느낌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064회 작성일 2018-05-08 16:05

본문


  흐느낌에게

 

 

 

                  조 현 동

 

 

 

아무도 모를

가장 은밀한 곳에 꼭꼭 숨어서

 

소리죽여 가며 흐느껴 우는 건

아직은 희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자들의

울음소리는 괴성에 가깝고

 

절망하는 자들의

울음소리는 신음소리와 같으며

 

비탄에 빠진 자들은

울음소리조차도 낼 수가 없나니

 

실컷 흐느껴 울고 난 뒤에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삶이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8건 47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488
창공 속의 구름처럼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2006-04-21 6
2487
가을 빛 하루 댓글+ 4개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2006-10-25 0
2486
가을 오는 소리 댓글+ 4개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2006-10-26 0
2485
멍에 댓글+ 3개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2007-11-29 2
2484
사랑의 별빛 하나 댓글+ 3개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2007-12-29 3
2483
노준철 시인 -비가 내리는 연휴 제 11호 봄의 손짓 출품작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2016-03-04 0
2482
주고 사는 여인 댓글+ 5개
김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06-02-18 5
2481
서강을 바라보며 댓글+ 15개
윤응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06-06-21 1
2480
나의 시간 댓글+ 7개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77 2006-06-27 0
2479
즐겁고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댓글+ 1개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06-07-03 0
2478
월사금 이야기 ㅡ 5 댓글+ 7개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06-07-31 0
2477
아스팔트가 녹을 만큼 더운 날에 댓글+ 4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06-08-04 0
2476
가슴으로 적은 詩는 가슴으로 듣자 댓글+ 5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06-10-28 1
2475
그대 있음에 댓글+ 2개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06-11-28 4
2474
한강 야경(파노라마)-2003년 촬영- 댓글+ 6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06-12-20 1
2473
정(情) 댓글+ 1개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07-11-27 3
2472
침묵의 단상 댓글+ 3개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07-11-27 3
2471
숭례문 댓글+ 2개
박명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08-02-18 2
2470
崇金 댓글+ 3개
엄윤성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77 2008-04-03 2
2469
미생(未生)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18-05-18 0
2468
목련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20-03-24 1
2467
이 고운 봄날에 댓글+ 2개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2006-04-12 2
2466
답변글 [re] 이슬 댓글+ 1개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2006-04-24 0
2465
나의 여자 친구-1 댓글+ 5개
정종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2006-05-09 0
2464
어머니와 자식 댓글+ 5개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2006-09-08 0
2463
새벽 명상瞑想 댓글+ 3개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2007-01-09 1
2462
투명한 길손이여 댓글+ 6개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2007-11-20 7
2461
눈맞춤 댓글+ 5개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2007-12-30 5
2460
등라(藤蘿) 댓글+ 5개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2008-01-21 5
2459
1월 시사문단 4권 주문 댓글+ 1개
강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2008-01-25 1
2458
세월호 댓글+ 5개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2017-03-27 0
2457
홀로서기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2018-06-22 0
2456
8월의 서정 #6 댓글+ 4개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2006-08-11 0
2455
독백 댓글+ 9개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2007-03-08 3
2454
만남 ㅡ3 댓글+ 4개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2007-03-17 5
2453
나팔꽃 댓글+ 5개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2007-09-17 1
2452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댓글+ 4개
박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2007-10-08 1
2451
나를 지쳐 댓글+ 2개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2008-03-23 2
2450
스승 댓글+ 4개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2014-12-15 0
2449
겨울에 피는 매화꽃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2020-01-05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