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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을 바라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윤응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5건 조회 879회 작성일 2006-06-21 17:51

본문

서강을 바라보며

1.

먼동이 터오며
구름 빛나고
하늘 더욱 푸르네

창공엔 쉬리 노닐고
물속엔 백로 날으네

같은 것이 다르게
다른 것이 같게
서강의 살아있는 삶

2.

중천에 해 떠있고
바람은 불어 오는데
햇살에 더워진
청산은 저멀리 있네

깎지 않은 수염인양
강수풀 덥수룩하고

번뇌는 날파리처럼
마음을 어지럽히네

3.

햇살에 반사한
서강의 안광에서
쉼없이 흐르며
강바닥을 닦아온
저력을 느끼네

보고 듣는 것밖에
진리가 없으리오만

청산은 우뚝하고
녹수는 흐르네

2006. 6. 21. 東川/윤응섭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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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응섭님의 댓글

윤응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필을 쓴다고 하는 사람이 시를 쓰려니 어줍지 않은 글이 돼버렸네요..
역발상의 마음으로 느낌을 적어 봤는데..
창공에 물고기 노닐고..물속에 새가 나르고..
우리네 삶이 정상대로만 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에..
하지만 자연은 진리이더이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훌륭하신  시심을  대하니  부럽습니다.
역시 작가  이십니다.    아름답고 정겨운  풍광에
마음 적시며  머물다  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공엔 쉬리 노닐고
물속엔 백로 나르네>...,
하늘에 땅이 뜨고 나르는 땅에 물이 고여 있으니,
당연 지사 이겠습니다. 낮이 위이고 밤이 밑이라 누가 말 하겠습니까,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이 필요 치 않는 우리 강원이랍니다,
그냥 그대로 이대로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자연은 시어가 되어 버립니다,
강원의 아름다움이지요,
다녀 가옵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윤응섭 작가님^^*
꾸뻑 인사 드리고 갑니다

고운글을 뵙고 갑니다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또 있겠지요

편히 쉬어 갑니다
편함밤이 되소서...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쉬리 키싱 구라미..
권영선 시인님 부군이 잡은거 제가 잡은 양 폼잡고
마당으로 올라온거 생각하니 웃음이 나옵니다.

멋진 글 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 멋집니다!
신선이 따로 없어보입니다. 윤작가님의 시심이 바로 신선입니다.
나도 덩달아 신선이 되어 보았습니다.

전광석님의 댓글

전광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응섭시인님 그대로의 모습을 참으로 아름답게 엮으셨습니다.
만남의시간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 있을것 같습니다.

윤응섭님의 댓글

윤응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격려의 글에 감사드립니다..
정영희 시인님!~저도 쉬리는 잡아보지도 못하고 잡은거 보고만왔네요..
하지만 아름다운 추억이었습니다..
정해영 작가님!~신선의 땅에서 신선놀음 하고 왔습니다..
명정의 세계도 신선의 세상?..감사했습니다..
김석범 시인님!~어리석은 우리 인간들의 스승은 자연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누가 뭐라든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김옥자 시인님!~한번 꼭 가보세요..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저절로 시심이 솟아납니다..
전광석 시인님!~보이는 것에서 무언가를 끌어내는 게 쉽지만은 않네요..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지요..
오히려 눈을 감으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을지도?..
아름다운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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