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산 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853회 작성일 2006-12-05 05:24

본문



                                  산  불

                                      봉천  최경용


                      장부에 진중한 용기로
                      진솔한 사랑을 고백 하노라

                      봉우리의 화려한 손짖이 아닌
                      산 뿌리 줄기가 가슴으로 뻗친 고백을
                      바람결 미소로 가벼히 날리지 마라
                      불꽃 눈웃음으로 간지럽히지 말아라

                      이글대는 태양의 분노를 아는가
                      정열과 포용의 사랑을 소중히 담지못한
                      경망의 어리석음에 대한 증오를 보라

                      바람타고 흔들리는 갈대와같이
                      가소로운 불꽃의 흔들림을 사양 하노라

                      검붉게 증오를 태우는 숨소리
                      한을 불사르는 노성을 듣느냐

                      성난 태산의 울부짖음
                      그대의 경솔함을 남김없이 태우는
                      응징의 뜨거운 사랑을 아는가

                      최후의 눈물까지도 말려 포용하며
                      회심의 슬기로 돌아오기 까지를 인내하는
                      하얀 구름이 번져

                      태산의 자애로운 다스림으로
                      분노를 마무리하는 사랑을 알아야 하노라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해인가 강원도 지역의 큰 산불로 어려움을 당한적이 생각납니다
"응징의 뜨거운 사랑" "분노를 마무리하는 사랑"
아침일찍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47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487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20-05-11 1
2486
오월에는 댓글+ 8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63 2006-05-17 1
2485
철뚝길 댓글+ 6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06-06-23 3
2484
가을 오는 소리 댓글+ 4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06-10-26 0
2483
댓글+ 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06-11-29 3
2482
고드름 같은 생 댓글+ 3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08-01-23 3
2481 강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08-01-25 1
2480 강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16-04-19 0
2479
꽃님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6-04-21 1
247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6-07-31 0
2477
어머니와 자식 댓글+ 5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6-09-08 0
2476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62 2006-10-14 0
2475
등산 댓글+ 5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6-12-01 0
2474
고 물 ( 古 物 ) 댓글+ 2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62 2006-12-22 0
2473 김석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8-02-01 2
2472
나의 시간 댓글+ 7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61 2006-06-27 0
2471
애벌레 댓글+ 8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06-30 0
2470
절름발이 댓글+ 1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07-17 2
2469
8월의 서정 #6 댓글+ 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08-11 0
2468
비행기를 타고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10-14 0
2467
가을 빛 하루 댓글+ 4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10-25 0
2466
오작교 댓글+ 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8-01-14 4
2465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8-02-06 4
2464
세월호 댓글+ 5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17-03-27 0
2463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18-07-22 0
2462
새벽 인력시장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19-01-09 0
2461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20-05-11 1
246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22-08-31 0
2459
이별화석 댓글+ 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06-05-03 0
2458
섬 17 댓글+ 5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06-05-03 3
2457
시화 바다 댓글+ 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06-07-03 0
245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06-07-20 0
2455
댓글+ 6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06-07-20 0
2454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06-12-11 2
245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06-12-20 2
2452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08-01-24 2
2451
할미꽃(老姑草) 댓글+ 1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08-03-08 1
2450
스승 댓글+ 4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14-12-15 0
2449
해로偕老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15-03-04 0
244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16-02-1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