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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897회 작성일 2006-12-13 02:25

본문






청담 장윤숙


찬바람 불고 이미 오래전
하늘 나라로 떠나신 외할머니
머리결 닮은 하얀 서리가

정갈한 겨울 뜨락에 내리면
텁텁하던 옹가지 속의 먹감

한겨울 속 김이 모락 모락 피어나는
뽀얀 호빵 안꼬처럼 달콤한 맛으로
익어 갈테죠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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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겨주신 시인님들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가끔 사람들의 정을 그리워하지요
올 겨울엔 따스한 마음만 가득 담아 보렵니다
먼 훗날에 꺼내어 보아도 행복할수 있도록...
글로 매일 뵈옵지만 이밤 건강하시라고  마음에 복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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