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겨울을 보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903회 작성일 2008-02-16 11:33

본문

만리/ 이병선

너의 늙음을 보고
아비가 되었음을 안다

천리를 넣었던 그 눈 빛은
한치 걸음 앞에 머물수 없느니

어찌 슬퍼 하지 않으리

허나 눈으로 볼수 없는
고운 마음을 얻고자 하였던 것이니

이보다 기쁜 일이 어디 또 있겠느냐

그 냥 놓아 두어라
세월은 간다
추천7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란. 약속하지 않아도 가고 오는 것,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더군요. 요즘 처럼. 머리가 반백이 되어가는 과정에, 더욱 느낍니다. 염색도 한 때, 그냥 하지 않는게 더 슬프지 않는 듯 합니다.  잘 감상 하였습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은 흘러도 티하나 남기지 않건만 인간은 어찌 잔티를 수없이 쌓아두고 흔적을 남기려하는지,,,
시인님의 깊은 마음이 배어남니다 편안히 쉬어갑니다,,,

이용균님의 댓글

이용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붙잡지 않아도, 그냥 놓아두어도 세월은 가지만
이왕이면, 거기서 고운 마음을 얻고자 하는 시인님의 마음이 푸근합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나 눈으로 볼수 없는
고운 마음을 얻고자 하였던 것이니

이보다 기쁜 일이 어디 또 있겠느냐

그 냥 놓아 두어라
세월은 간다>

시인님은 형사이지만 형사에게서 보기 힘든
보이지 않는 고운 마음이 엿보입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동기님.^^*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은 간다.
간다. 간다.~~~
짧지만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詩語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주신 명함을 바라보고 있답니다.
오늘 뵙고
대접해 주시려는 성의
가슴에 가득 담고 왔어요

사람을 알아가는 일
이보다 기쁜 일이 어디 또 있겠느냐!
저도 낭송해 봅니다.
정말 기쁜 날^*^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7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490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7 2020-05-25 1
2489
불이냐, 칼이냐 댓글+ 8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2006-04-25 0
2488
그 흐름 속에 댓글+ 2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2006-09-27 0
2487
작은 사랑 하나 댓글+ 2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2006-11-21 0
2486
멍울 댓글+ 1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2006-12-07 0
2485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2007-12-25 5
2484 김세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2019-08-30 5
2483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2019-07-31 4
2482
2年 같은 댓글+ 5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6-02-07 5
2481
언니는 두 얼굴 댓글+ 10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6-02-10 4
2480
열정 댓글+ 6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6-02-22 1
2479
허무2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6-07-04 1
2478
집중 호우 댓글+ 8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05 2006-07-20 0
2477
갈등 댓글+ 3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05 2006-10-14 0
2476
가을 빛 하루 댓글+ 4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6-10-25 0
2475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05 2006-10-30 0
2474
편지 댓글+ 2
임춘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7-09-18 1
2473 김경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7-11-29 1
2472
야제조(夜啼鳥) 댓글+ 2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8-01-03 2
2471
동백 댓글+ 5
김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8-03-11 5
2470
봄나물 댓글+ 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8-03-14 3
2469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19-08-15 3
2468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22-09-29 0
2467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04 2006-05-28 0
2466
청계천의 달밤 댓글+ 10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2006-06-26 2
2465
7월의 풍광 #6 댓글+ 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2006-07-11 5
2464
나팔꽃/2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2006-09-12 0
2463
가을 하늘 댓글+ 5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04 2006-10-12 0
2462
추 억 댓글+ 4
신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2006-12-09 5
2461
文峰을 向하여 댓글+ 6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04 2006-12-15 2
2460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2007-01-10 0
2459
푸르른 날 댓글+ 7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2007-10-10 5
열람중
겨울을 보내며 댓글+ 7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2008-02-16 7
2457
길고양이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2019-01-09 0
2456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2020-09-30 1
2455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2006-04-25 0
2454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2006-07-01 0
2453
양파.2 댓글+ 9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2006-08-07 0
2452
내안의 풍금 댓글+ 5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2006-08-14 2
2451
가을 오는 소리 댓글+ 4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2006-10-2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