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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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묵혜 오형록
새로운 아침 기침했지만
깨질듯한 머리 감싸 안고
두 눈을 꼭 감아야 했습니다
노래하던 앵무새는 보이지 않고
앙상한 가지에 몇 개 남은 홍시가
달랑달랑 애처롭기 그지없습니다
그 많던 친구들
빈자리에 하얀 눈물 자국이
한 많은 사연을 말해 줍니다
동녘에 희망이 꿈틀거릴때
푸드덕푸드덕
능숙하게 내려앉는 새 한 마리
천 리 길 달려 피곤하지만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달콤한 행복이 출렁거립니다.
2005.11.25.
추천10
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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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기침하니 날씨도 춥고, 새도 없고, 친구도 없고,
모두들 어디로 갔나? 외롭고 쓸쓸하구나!
그러나 한마리 새로 다가오는 희망, 행복입니다.
추운 날씨에 건승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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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리 길 달려 피곤하지만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달콤한 행복이 출렁거립니다./
밝은 오늘이시길 바랍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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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기승을 부립니다.
춥고 피곤하지만 달콤한 행복이 있어 살만한 세상입니다.
감기 빨리 낫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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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눈이 시인님의 시상에 축복으로 임하시기를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천 리 길 달려 피곤하지만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달콤한 행복이 출렁거립니다.
친구는 늘 감로운 스승이지요 고운 글 감사 합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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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갑선 시인님
이선형 시인님
윤해자 시인님
전 원 시인님
박민순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