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이순신의 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792회 작성일 2014-08-31 10:00

본문


이순신의 칼/김민철

 

베일 것같은 차가움

흔들림없는 냉혈한 무사의 혼

장군의 근엄한 상징으로

일찍이 나라를 지키는

선봉에 서 있었다.

어머니와 자식을 그리면서도

백성을 섬기는 마음하나로

백의 종군의 비통함 속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필생즉사,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풍전등화의 찰라에도

공포를 용기로 바꾸고 있었다.

12척의 배로 이룬 명량의 승리

한산대첩을 위시한

23전 23승의 각고刻苦의 전투마다

우는 소리 들렸다.

노량해전의 마지막 전투에서

슬피우는 소리 들렸지만

은근한 끈질긴 생명력으로

꿈틀꿈틀 살아 숨을 쉬는

불패 불멸의 칼

통영 제승당에서

아산 현충사에서

이 땅 의인의 가슴에서

구국의 장엄한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기로 싸우면 반드시 살고
살려고 비겁하면 반드시 죽는다"
그러합니다 눈물겹도록 가슴 에이는
위기에 처한 자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위기에 빠져있는
나라의 위태로움 앞에 죽음을 각오로
싸울 수 밖에 없었던 장군의 외로운 외침 명령과

고뇌에 잠긴 장군의 처절한 시한편

한산셤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안자
큰칼 옆에 차고 기픈 시름 하는 적의
어듸셔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긋나니"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이순신 (우국가)입니다

일성호각:한 가락의 피리 소리도 맞다고 하지만
갈잎피리 소리라 합니다

좋은 작품되새겨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산섬 통영 제승당 수루에 7번을 올라가 보았는데 ....
어수선한 관광객들 분위기에 사진들 찍느라
진작 느껴야할 이순신 장군의 전언은 알고나 가는 지.....
딸딸이 질질 끌며 다녀가는 이들은
준비되지 않은 도화지엔 그림을 그릴 수 없고
일구어 놓지 않은 밭에는 채소와 과실이 여물지 못한다는 것을 진정 모른다 말인가?
우직한 품성과 준비성으로 이룬 구국의 역사를
보고 들으며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을....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오래전에 통영 이순신 장군을 뵙고 왔지요..

--이 땅 의인의 가슴에서
  구국의 장엄한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합니다 조국선열의 혼이 천상에서 기다리고 있지요
그때나 지금이나 그런마음가짐으로 살아가라고 우리들의 마음 자극하나 봅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시사문단의 대들보께서 늘 힘이 되고 받쳐주시니 시사문단의 앞날이 밝게 보입니다.
늘 존경하는 마음으로 시사문단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늘 수고해 주십시요. 건강하시구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47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447
석화의 명장 댓글+ 1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2014-08-25 0
244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9 2014-08-26 0
2445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2 2014-08-26 0
2444
어느 요정의 꿈 댓글+ 6
전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2014-08-27 0
2443
노동자의 애환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2014-08-27 0
244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3 2014-08-29 0
열람중
이순신의 칼 댓글+ 4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3 2014-08-31 0
2440
소낙비 댓글+ 5
송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2014-09-01 0
243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9 2014-09-01 0
243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9 2014-09-02 0
2437
50도 고량주 댓글+ 4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4 2014-09-03 0
243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7 2014-09-03 0
243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5 2014-09-04 0
2434
행사 참여 댓글+ 2
홍길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2014-09-10 0
2433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2014-09-13 0
2432 오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2014-09-13 0
243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6 2014-09-17 0
2430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3 2014-09-18 0
2429
고(孤獨)독 댓글+ 1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2014-09-19 0
2428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2014-09-19 0
2427 오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2014-09-20 0
2426
가을날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2014-09-22 0
2425
황룡동굴 댓글+ 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2014-09-23 0
2424
월국 댓글+ 3
김건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8 2014-09-27 0
2423
달력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2014-09-28 0
2422
그대 씨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2014-09-29 0
242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4 2014-09-30 0
2420
여름의 아들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 2014-10-03 0
2419
시가 있는 곳 댓글+ 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2014-10-06 0
241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2014-10-07 0
2417
박꽃 필때 댓글+ 3
이옥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2014-10-08 0
241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0 2014-10-09 0
241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9 2014-10-10 0
2414
다녀 왔습니다. 댓글+ 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2014-10-10 0
241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8 2014-10-10 0
241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0 2014-10-14 0
2411
냄비 댓글+ 2
김건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2014-10-15 0
2410
가을에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2014-10-16 0
240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1 2014-10-16 0
2408
回歸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 2014-10-17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