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대리 기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64회 작성일 2019-01-12 17:19

본문

대리 기사

 

                           김혜련

 

자정을 넘긴 파리한 시간

계절의 창틀에 끼어

파닥거리는 도시의 불빛이

오늘따라 3인칭 작가 관찰자 시점처럼

싸늘하기만 하다

소공동 나이트클럽 앞 어디쯤에

똬리를 틀고 경계의 눈빛을

늦추지 않고 있을

이십대의 내 꿈을 콜하며

취기로 염장된 이십대 된장녀의

빨간 스포츠카에 시동을 거는데

학자금 대출 이자가 계기판에

벚꽃 잎처럼 무더기로 피어 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경기가 힘들다 하지만
아직까지 밤거리를 나가보면
젊은 혈기들이 붉은 불빛처럼
위험한 시동거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열려있는 대학 대출금 또한 학생들의
위험한 늪이 되기도 하는데 싶어~
 아직 대학원 다니는 아이가 있어
무거운 생각으로 이 작품을 바라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이렇게 다시 보게되니
 친정집에 온 듯한 기분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경숙 님, 반갑습니다. 정 시인님 말씀대로 이곳은
정겨운 친정이 맞습니다. 그동안 정 시인님이 오지 않은
친정은 참 을씨년스러웠는데 정 시인님이 모처럼 오시니
따스한 정이 피어오르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 시에서 이십대
대리기사의 애환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정윤호님의 댓글

no_profile 정윤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인칭 작가 관찰자 시점처럼" 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닿습니다. 양극에 대한 현실을
잘 나타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윤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청년들
삼포시대라 하죠. 사는 게 너무 팍팍하고
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데도 늘 허덕이는
구조적 모순 생각할수록 답답하지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7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449
집중 호우 댓글+ 8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85 2006-07-20 0
2448
가을 水彩畵 댓글+ 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2006-09-17 0
2447
고 물 ( 古 物 ) 댓글+ 2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85 2006-12-22 0
2446
꿈의 궁전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2008-02-29 6
2445
스승 댓글+ 4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2014-12-15 0
2444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2019-07-31 4
2443
친구 댓글+ 7
권영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2006-03-27 0
2442
群衆에 告함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2006-04-14 2
2441
오월에는 댓글+ 8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84 2006-05-17 1
2440
나의 시간 댓글+ 7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84 2006-06-27 0
2439
불볕 댓글+ 7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2006-08-07 0
2438
별똥별 댓글+ 10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84 2006-11-14 2
243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2006-12-20 2
2436
침묵의 단상 댓글+ 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2007-11-27 3
2435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2008-01-24 2
2434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2018-08-07 0
243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2021-09-02 0
2432
주고 사는 여인 댓글+ 5
김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2006-02-18 5
2431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2006-04-21 6
2430
해파리냉채 댓글+ 5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2006-07-22 0
242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2006-07-31 0
2428
나팔꽃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2007-09-17 1
2427 박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2007-10-08 1
2426
생각 댓글+ 3
no_profile 송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2008-03-18 3
2425
세월호 댓글+ 5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2017-03-27 0
2424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2018-02-15 0
2423
거짓말 댓글+ 2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2019-01-19 0
2422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2019-11-16 2
242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2020-07-14 1
2420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2021-09-28 1
2419
이 고운 봄날에 댓글+ 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2006-04-12 2
2418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2006-07-03 0
2417
허무2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2006-07-04 1
2416
인생 댓글+ 2
박태구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82 2006-10-12 0
2415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2007-12-29 3
2414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2019-08-29 3
2413
골방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2019-01-13 0
241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2022-05-23 0
2411
약속(約束) 댓글+ 9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2006-03-11 1
2410
情念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2006-03-12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