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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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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건
조회 898회
작성일 2006-12-13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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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청담 장윤숙
찬바람 불고 이미 오래전
하늘 나라로 떠나신 외할머니
머리결 닮은 하얀 서리가
정갈한 겨울 뜨락에 내리면
텁텁하던 옹가지 속의 먹감
한겨울 속 김이 모락 모락 피어나는
뽀얀 호빵 안꼬처럼 달콤한 맛으로
익어 갈테죠
추천1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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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직도 외할머니에 대한 정을 그리워하는
시인님의 애뜻한 마음.....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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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순수한
마음이 늘 함께하는 것 같아요. 시인님의 글은..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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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숙 시인님의
따스한 정이 물씬 풍기는 그런 작품에 젖어 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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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표현이 절묘하게 아름답습니다.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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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숙 시인님
따스하고 달콤한 맛과 정이 넘처 뚝뚝 떠러 지내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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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겨주신 시인님들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가끔 사람들의 정을 그리워하지요
올 겨울엔 따스한 마음만 가득 담아 보렵니다
먼 훗날에 꺼내어 보아도 행복할수 있도록...
글로 매일 뵈옵지만 이밤 건강하시라고 마음에 복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