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나는 수놈이다. 글 / 홍 갑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633회 작성일 2005-11-29 18:43

본문








나는 수놈이다. 글 / 홍 갑선




나는 수놈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드넓은 사냥터를 바라보는
수놈이다.




나는 수놈이다.
먹이감을 찾아 오늘도
아침 먼 길을 떠나는
수놈이다.




나는 수놈이다.
메마른 野生 들판을
온종일 게걸스럽게 뒤지고 헤매고
먹이를 찾아다니는 수놈이다.




결국, 해가질 때
뼈다귀 하나 찾아
입에 물고 희희낙락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수놈이다.







Chris Spheeris / Allura 사람의 동네/고은영/50호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전에
홍갑선 시인님의 글에
많은 아픔과 의미를 생각하면서
어느 방에 올렸던 글인데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묻지도 않고 건방진 짓이나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남정내의 설음 인가요

나는 죽음이 앞을 가린다 해도 숫놈은 못된다

고운 글주심에 감사합니다

고운 꿈 꾸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이 갑니다...
우리네 남정네들의 삶..가족의 부양과 개인의 삶과 사회생활의 목줄을 함께 짊어지고 사는....그러므로 더욱 공감이 가는 ..고 시인님 감사!...

차연석님의 댓글

차연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격조 높은 시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날짐승 등에서 숫놈의 역활과 그 본능은 암놈의 그것과는 다르지요,
우리 인간도 옛날에는 이들과 같은 일들을 했던 것을 생각하니, 인간과도 그 뜻이 걸맞는 점도 있쟎았을까요!
문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47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447 no_profile 목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2005-12-03 0
244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2005-12-03 0
2445
시래기를 보며 댓글+ 8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2005-12-03 14
2444
사과 댓글+ 10
박정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2005-12-03 0
2443 전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2005-12-03 5
2442
첫 눈이 내리면 댓글+ 6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62 2005-12-02 2
2441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2005-12-02 3
244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2005-12-02 0
2439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2005-12-01 0
243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2005-12-01 0
243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2005-12-01 0
2436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2005-12-01 2
2435
남자의 마음은 댓글+ 4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50 2005-12-01 11
2434
그 순간의 행복 댓글+ 8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2005-12-01 12
2433
흰 눈 댓글+ 5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2005-12-01 0
2432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2005-12-01 6
2431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0 2005-12-01 26
2430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2005-12-01 0
2429
새로운 아침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2005-11-30 21
242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2005-11-30 0
2427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2005-11-30 0
2426
바다의 우유 굴 댓글+ 8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2005-11-30 0
2425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2005-11-30 1
242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2005-11-30 0
2423
숲 속의 정취 댓글+ 7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2005-11-30 0
2422
애가(哀歌) 댓글+ 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2005-11-30 0
2421
눈꽃 사랑 댓글+ 9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2005-11-30 0
2420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2005-11-30 0
2419
소중한 사랑 댓글+ 6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36 2005-11-30 0
2418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2005-11-30 6
2417
아침이 오면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2005-11-30 0
2416
비애 댓글+ 14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72 2005-11-30 0
2415
미소지움 댓글+ 12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59 2005-11-30 0
2414
아버지 댓글+ 7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2005-11-30 0
2413
黃 牛 石 댓글+ 9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005-11-30 1
2412
바람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2005-11-29 0
열람중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2005-11-29 0
2410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2005-11-29 0
2409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9 2005-11-29 16
2408
사랑과 친절 댓글+ 1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2005-11-2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