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忘 憂 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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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82회 작성일 2007-06-08 19:49

본문

忘 憂 草

글/ 전 온(닉: 이파리)


백합을 사모 했더냐
희지 못하여 천덕꾸러기라더냐
긴 꽃대 여린 꽃잎은
무엇을 잊으려
솔향기 따라 올라 애처로이 섰느냐
逸品이 아니더라도
너는 할 일이 있지 않느냐
가슴 저미는 世上事를 녹여내어
부는 바람에 흩어 버리고
그렇게 순박한 향기를 내지 않느냐
황무한 숲 모퉁이
초연히 잎을 세우고 꽃대를 올려
핏기 도는 꽃잎을 열고
쓰디쓴 근심들을 녹여내지 않느냐
꽃보다 아름다운 네 모습
진정, 너를 보아 나는 꽃이라 부른다.

* 忘 憂 草 - 원추리라고 도 함.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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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가슴 저미는 世上事를 녹여내어/부는 바람에 흩어 버리고/그렇게 순박한 향기를 내지 않느냐
핏기 도는 꽃잎을 열고/쓰디쓴 근심들을 녹여내지 않느냐
꽃보다 아름다운 네 모습/진정, 너를 보아 나는 꽃이라 부른다.>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추리
ꃃ〖식물〗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좁고 길다. 여름에 잎 사이에서 나온, 1미터 정도의 긴 꽃줄기 끝에 백합 비슷한 등황색 꽃이 핀다. 어린잎과 꽃은 식용하고 뿌리는 약용한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녹총‧망우초①‧의남초‧훤초(萱草). (Hemerocallis fulva)
시인님 덕분에 공부하고 갑니다. 꽃이나 나무의 이름들이 늘 생소하답니다.
늘 아련히 휘도는 슬픔과 안타까움 뒤에 희망을 뽑아내어 주시는 시심에 위로를 받습니다.
여름인가요? 시원한 여름, 행복하신 여름 되세요, 전온 시인님...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필영 시인님!!
고맙습니다. 유월의  주말입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빌어  봅니다.

이월란 시인님!!
우리 산하에 늘려 있는 야생초  입니다.
얼마전  강원도  오지에서  무리지어  서있는  망우초를  보았지요
나물로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힌다  하더라구요.ㅎㅎ
뿌리는  달여  차로  마시면  근심을  삭여  준다는데...ㅎㅎㅎ
가을엔  꼭한번  시음을  해봐야  겠습니다. 근심을 좀  털어야  되겠기에......ㅎㅎㅎ
효과는  그때  알려 드릴께요.  건안  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건안  하시지요?
시인님의  글,  늘  공감하며  접하고  있지요.
왕성하신  창작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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