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집에 裸木나목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u/sunh7.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
댓글목록
빈여백동인장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바다 바람이 산자락을 기어오르는 휴일
부산 처가의 뒷 산을 오르고 장모님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에 멀리 보이는 부산 정경이 가을이더군요.
시인님의 글 속으로부터 아련하게 다가오는 깊은 정을 느껴 봅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꿈틀거리는 옷 벗은 곰장어의 춤사위에 곡주로 마음을 달래봅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je/jejusea.gif)
바람결 타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갈대잎 사각거리는 소리...
그 옛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두런거림이
문풍지 넘어 들려오는 듯... ^^
이선형 시인님, 좋은 작품 쓰셨습니다.
축하합니다. ^^
오영근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da/dan198.gif)
깊은 글 뵙습니다. 함축의 의미와 늘..깊은관념의 고향과 아름다운 우리세대의 과거를 기억나게 하는...
고은영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e/secret088.gif)
깊은 가을의 그리움에 고향의 정서와
어머니 깊은 시름이 눈에 선합니다
늘 고운글 감사드립니다
전승근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js/jsg814.gif)
아직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은
어린시절의 작은 초가집이 생각나게하는 글이군요
머물다 갑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ga/gapsunhong.gif)
집은 집이로되 옛 집이 아니로다
허허로운 농촌엔 빈 집만 남았구나
빈 논배미 언덕엔 할아버지 할머니 농사짓듯
흰 억새풀이 굳세게 논배미를 지키고 있다.
형님 시인님 안녕히 잘 지내시는지요?
고요하고 아련한 詩語들에 잔잔히 젖어듭니다.
다음주말 쯤 번개 여행 공지하려는데
함께 동행할 수 있겠는지요?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소서
윤해자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yo/young30071.gif)
모든 옛것은 허허로움인가 봅니다.
옛집엔 빈 집이 되어 거미줄 무성하고 나목들만 그 자리를 지키고 있고
두런거리는 한겨울 바람 만이 빈 집의 문풍지를 울립니다.
정겨우면서 쓸쓸한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 하소서~!!
강연옥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yo/younock04.gif)
등 구부린 억새들이 하얗게 흔들리는
오늘 제주의 들판이
꼭 시인님의 시심과 비슷합니다. ^*^
이선형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u/sunh7.gif)
덕진 시인님.
부산 초량의 친구가 보고 싶어지는군요. 곰장어와 소주 좋습니다^^
홍시인님. 미팅이 가능 할 것같습니다.
동인님들 감사합니다. 늘 좋으신 날이시길 바랍니다^^
전 * 온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wj/wjs2626.gif)
사람도 가고
인심도 따라가고
고향산천도 어디로 따라 가나 봅니다.
그 실하던 푸름이 나목이되어 님의 시상을 어지렵혔네요.....
건필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