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추유감((金秋遺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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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추유감((金秋遺憾)
최승연
늦가을 저녁
휘청거리며 떠오르는 둥근 달이
내 속에 들어와 앉는다.
문득 뒤돌아보면
쉼 없이 흐르는 사계(四季) 의 소리
담장너머로 달아나는 시각(時刻)들이
수북이 쌓인 낙엽
고운 단풍 시샘이나 하는 듯
차곡차곡 벗겨낸다.
이 가을에...
최승연
늦가을 저녁
휘청거리며 떠오르는 둥근 달이
내 속에 들어와 앉는다.
문득 뒤돌아보면
쉼 없이 흐르는 사계(四季) 의 소리
담장너머로 달아나는 시각(時刻)들이
수북이 쌓인 낙엽
고운 단풍 시샘이나 하는 듯
차곡차곡 벗겨낸다.
이 가을에...
추천7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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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 에잠시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신의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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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들어와 앉는 달
달아나는 시간...>
시린 달빛
가슴에 어리어
이우는 금빛 가을...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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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이 오는 소리,
이 가을이 머무는 소리,
이 가을이 떠날 채비를 하는 소리.... 소리들...
아름다운 가을에 고운 글 많이 쓰세요 시인님..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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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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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절이 흘러 흘러
가는 것을요.
애닲아 하지 말아 야지요
건안 하소서.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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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둥근 달이
여기도 밝게 비춰주었습니다.
감기 드시지 마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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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題부터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한 잎 두 잎 떨어져
바스락 밟히는 낙엽을 느끼다 갑니다.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