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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237회 작성일 2007-12-02 12:39

본문

먼저 조남두 선생님과 박효석 교수님 그리고 손근호 발행인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어제 행사에 참석했던 짧은 소감으로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춘천에서 11시경 출발하여 겨우 행사 시간에 맞추게 되었지요.
출판문화회관 식장에 들어설 때의 설렘과 막연한 두려움도 잠깐,
입구에서 낯익은(?) 두 분 김영배 시인님과 전*온 시인님의 환영에
금새 내 집에 들어선 기분이 되었답니다.

김석범님, 박기준님, 이월란님, 고산지님, 신의식님, 금동건님, 법문 박태원님, 최애자님
한미혜님, 박효찬님, 이순섭님, 최승연님.... 그 외 직접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빈여백을 통해 낯을 익혔던 다른 문우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뵙는 뜻 깊은 자리가
오래도록 기억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은 어느 한 분과도 일면식도 없는 첫 만남이었는데도, 비록 짧은 기간이었으나
빈여백 동인 활동을 통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교감을 나누었던 덕에
마치 적어도 수년간은 교분이 있었던 분들과의 재회인양 푸근해지는
만남의 감정은 바로 시사문단과 빈여백의 위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석에서 제 작품에 대해 호평과 칭송(인사치례일 수도 있겠지만)을
아끼지 않으셨던 손 발행인님과 박정해 시인님의 격려에 더욱 힘을 얻고
돌아오는 경춘가도의 야경만큼이나 아름다운 동인 활동과 창작활동에 대한
꿈을 그리며 늦은 밤 귀가를 하였습니다.

끝으로 어제 풀잎 문학상과 시사문단 문학상을 수상하신 문우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습니다.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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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대연 시인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신인상 수상 하심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빈여백에서  다시  시향을 나누는 아름다운  교제가
있어지기를  소망  하니다.
잘  들어  가셨는지요.  인사도  변변히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기회가  다시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건안  하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별 인사는 드리지 못했지만 멀리서 뵈어도 알수있었네요.... 
문단 빈여백에 작품활동이 많아서 그런것 같네요...  또한 중후한 모습이 가슴에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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