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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떨어진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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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913회 작성일 2007-12-28 05:43

본문

바다로 떨어진 별

 

                詩: 행복별 윤시명
       



바다로 떨어진 별을 찾으러

물고기 떼들이 몰려오고

물새들이 바다를 샅샅이 훑는다.




아이들은

우주선이 떨어졌다고

친구들 몰아오고

 

어떤 이는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고

울부짖으며 머리를 조아리고

 

어떤 이는

희망의 노래를 짓는다.




바다로 떨어진 별은

이런저런 이야기가 되어

세상을 둥둥 떠다닌다.

 

어떤 이에게는 시가 되고

어떤 이에게는 눈물이 되어...




별의 아름다움에 취한

세상은 수다를 떨고

취객처럼 노래를 짓는다.

 

별은 그들 사이를 지나

아빠를 잃은 아이의 옆에

엄마를 잃은 아이의 옆에

조용히 눕는다.

든든한 아빠처럼...

다정한 엄마처럼...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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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고도 고운 동화 한편 품고 갑니다.
다정한 엄마처럼 바다에 떨어진 별이 되고픈 날입니다.
고운 날 보내세요 시인님..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든든한 아빠처럼........
다정한 엄마처럼........
아름다운 시어가 별이되어 반짝입니다
고운글에 살며시 다녀갑니다
행복하세요..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이름이 유성인데 그래서 초등시절에 별명이 별똥별이였지요.
<아빠를 잃은 아이의 옆에
엄마를 잃은 아이의 옆에
조용히 눕는다.
든든한 아빠처럼...
다정한 엄마처럼...>
나도 그런 선한 별똥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로 떨어진 별이 온 세상을 밝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 별들이 언제 하늘로 올라갈지
몰라 빛만 더욱 반짝이고 있습니다. `바다로 떨어진 별`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꿈의 대상~~, ^^*
윤시명 시인님 덕분에
이 아침, 참 어여쁜 시를 대하고 감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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