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농자천하지대본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516회 작성일 2005-11-25 22:01

본문

農者天下之大本也
                                                        글/홍 갑선

농업
농사짓는 일
가장 으뜸가는 우리의 근본根本
그중 쌀
쌀은 우리의 참 자존심

2005년, 12월 23일 대한민국 국회
쌀 비준안 국회 통과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심정
근본이 뿌리째 뽑히고 흔들리고
반만년 농업이 무너져 내렸다.

억장億丈이 무너지고
복장腹臟이 터져 죽는다.
우리 쌀이 사라진다.
우리 농촌이 사라진다.
절규絶叫한다.
농자農者가 절규한다.

양키 쌀이 태평양을 건너 쳐들어오고
왜놈 쌀이 현해탄을 건너 쳐들어고
만만디 쌀이 황해를 건너 쳐들어오고
베트콩 쌀이 남지나해를 지나 쳐들어온다.

결국,

임금님 쌀
이천 쌀은
항거하다 힘을 잃고
항복하고 말 것인가?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글게요 농심이 힘들면
나라도 힘들어지는데....
고운밤되세요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민의 아픔을 메스컴을 통해 보면서
밥을 삼키는 것조차 죄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에서는 감귤나무를 대학나무라고 할 정도로  주 수입원있었는데
그와 같은 시련을 겪었었지요.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극적인 현실 앞에서
농민들의 죽음같은 한숨이 메아리 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어찌 살라고
도대체 저러는지 수수께끼입니다
좋은글 앞에 한참을 생각하다 분통터져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적부터 농사는 천하를 다스리는 근본...큰 이치가 숨어 있는데...
지금...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네요... 
하지만 또다른 돌파구로 세계의 문을 두두려 가슴을 울려야겠지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걱정이군요.
이제 우리 한민족이 똘똘 뭉쳐 우리쌀 먹기운동으로 이겨내야 하겠지요.
사실, 세계에서 우리 쌀 맛을 따라올 나라가 없거든요.
맛으로, 그리고 한민족의 응집력으로 제2라운드에서는 이겨야 하겠지요?  ^^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의 사태를 보노라면 가슴이 답답 해 집니다...위의 전승근 시인님의 글을 읽고 더욱..그리고 홍시인님의 글로 더욱더 그렇합니다..우리 쌀!..지켜야 하는데...!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 시인님!!.  진리와  정의는 항상  승리 하는법!.  구부러지고 왜곡된  부분이 있다면
마땅히  시정이 되어야  하는데....  돌 머리들이  잘  돌지를  않는  모양입니다.
울분이  솟아도  어쩝니까.  시인은  글로  얘기  할 수  밖에요.  님의  글에 절대  공감 하며  머물다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47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367
자식의 둥지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2005-11-27 8
2366 전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2005-11-27 0
2365
여백 채우기 댓글+ 9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24 2005-11-26 0
236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2005-11-26 8
2363
나 어디로 갈까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2005-11-26 6
2362
인동초 댓글+ 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2005-11-26 3
2361
삶에 대하여 댓글+ 9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2005-11-26 13
2360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2005-11-26 4
2359
유머와 나의 삶 댓글+ 6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 2005-11-26 0
2358
미련한 사랑 댓글+ 7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2005-11-26 0
2357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2005-11-26 3
2356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2005-11-25 0
2355
무지(無知) 댓글+ 12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2005-11-25 0
열람중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2005-11-25 0
2353 no_profile 경북지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2005-11-25 0
2352
진실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2005-11-25 1
2351
어떤 죽음 댓글+ 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05-11-25 0
2350
괴 변(怪變)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2005-11-25 3
2349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2005-11-25 3
2348 황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2005-11-25 4
234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2005-11-25 4
2346
흙에 심는 농심 댓글+ 7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2005-11-25 2
2345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2005-11-25 1
2344
회고(回顧) 댓글+ 10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05-11-25 2
234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1 2005-11-25 7
2342
외로움 댓글+ 6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57 2005-11-25 1
2341 전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2005-11-25 3
2340
젊은날의 초상 댓글+ 5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05-11-24 7
2339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2005-11-24 4
2338
부자게 꽃 댓글+ 23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 2005-11-24 2
2337
슬픈 연가(戀歌) 댓글+ 1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2005-11-24 3
2336
물안개 호수 댓글+ 18
박민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28 2005-11-24 0
2335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2005-11-24 3
2334
시/한권의 선물 댓글+ 7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2005-11-24 0
233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2005-11-24 0
2332
강가에 서다 댓글+ 1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2005-11-24 0
2331
겨울 풍경 댓글+ 6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12 2005-11-24 4
2330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2005-11-24 0
2329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2005-11-24 0
2328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2005-11-24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