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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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소리
웅비 김 효 태
세상과 세상을 이어주는 기차
인간 띠 잇는 갑 을 병 칸에
애환의 구름다리가 넘나드는
집시처럼 떠도는 이방인의 길
삶을 뒤돌아 동그라미 그리는
희망의 기적소리가
온 누리에 만남의 장터인가?
신문명에 한 발짝 물러 선
기차길옆 오두막살이 한 채
세상의 빛 출구가 없는
고리무언 속에 갇혀도
산등성이를 휘돌아오는
향수의 나팔소리가
추억 속에 풍차처럼 맴돌고
햇살을 밟는 들꽃처럼
이별 앞에 향수는 언제나
기적처럼 그리움만 사모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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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용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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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인님 왕성한 작품활동 부럽기만 합니다. 기적처럼 그리움만 사모 치는
아름다운 시 많이 남겨 주세요. 경남지부장 조용원.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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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원 시인님!
정말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게되어 무척 기쁩니다.
재회의 그날을 고대하면서....
새해에도 건강과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문운이 활빡짝피시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