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숲과 나무도, 나도 사람도 자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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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숲도 나무도, 나도 사람도 자라게 한다
뽀얀 달무리가
질퍽하게 젖는 숲 속에서
산만 보고 살았네
어제도 오늘도
산도 보고 숲도 보고
산은 황소등이요 숲은 잎새마다 은은한 숨결이구나
산과숲을 헤집고 흐르는 소리
내 영혼의 발목을 잡아주는 소리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사람을 머물게 하는 소리
달무리도 간월도
어둠을 뚫고 몰래 걷는 소리
그 속에 내 숨소리
내 마음도 머물게 하는 곳
창창한 물잎새들이
소록소록 잠들게 하는 곳
숲도 나무도 자라게 하는 곳
나도 사람도 자라게 하는 곳.
詩作 메모 : 산은 숲도 나무도 사람도 자라게 한다.
자연과 사람은 공생하는 것이다.
뽀얀 달무리가
질퍽하게 젖는 숲 속에서
산만 보고 살았네
어제도 오늘도
산도 보고 숲도 보고
산은 황소등이요 숲은 잎새마다 은은한 숨결이구나
산과숲을 헤집고 흐르는 소리
내 영혼의 발목을 잡아주는 소리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사람을 머물게 하는 소리
달무리도 간월도
어둠을 뚫고 몰래 걷는 소리
그 속에 내 숨소리
내 마음도 머물게 하는 곳
창창한 물잎새들이
소록소록 잠들게 하는 곳
숲도 나무도 자라게 하는 곳
나도 사람도 자라게 하는 곳.
詩作 메모 : 산은 숲도 나무도 사람도 자라게 한다.
자연과 사람은 공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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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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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 보고 살았네 /어제도 오늘도
산이 그리워집니다
글 속에서 맑은 공기가 전해 옵니다.늘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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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사람과 공생하려고 하는데,
사람은 자연을 지배하려고 하지요.
자멸의 지름길인 줄 모르고 말입니다.
의미있는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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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머무는 그 자연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
천지가 나의 부모인것을 ...자식인 우리는 그들을 울리지 말아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