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홀린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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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옥자
소식도 없이 기척도 없이
한밤중에 찾아온
초롱초롱 해맑은 눈동자
촉촉이 젖어 드는 애틋한 순간
초침소리만 매정하게 흘러서
이별도 서러움도 꿈만 같은데
날이 새면 말없이 떠나야 할
괭이 메고 호미 들고 태양 촌으로
짧은 밤 애달픈 풋사랑의 길
한낮의 불볕에도 지친 줄 모르고
무더운 여름 밤이 한결 시원해
이슬 머금은 잎에서 생기가 돈다
2006-08-26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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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시인님의 詩와 사진을 보니,
이슬 맺힌 가을의 새 아침을 연상하며
<여름 밤 흘닌...,>풋사랑이 절로 떠오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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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에 홀려 풀잎에 맺힌 영롱한 이슬처럼 여름밤을 꿈꾸다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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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밤에 영롱항 이슬, 몸과 마음이 시원 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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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여름도 지나 갑니다.
김 시인님 시 뵙고 갑니다.
잘 계시는지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영롱한 이슬에맺힌 영상이
한낮의 더위도 식혀줍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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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머금은 잎에서
풍겨오는 생기가
이 곳까지 전해오네요!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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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가신 발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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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곡식들이 비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비는 좀체 오지않습니다.
오늘 밤에 이슬이라도 흠뻑 받아먹어야 할텐데...
고운 글 머물다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슬 맺힌 풀잎 영롱한 자태
그 무었에 비교 하리요
머물다 갑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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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머금은 잎에서 생기가 돈다
저도 풀잎에 맑은 이슬을 보며 생기가 돕니다.
김옥자 시인님의 깊은 글 뵈며 감사드립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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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밤에 이슬이 맺히는군요.
하긴 9월 8일이 백로군요. ^^
이제 여름이 다 간 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