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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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의 병
김진경
세월 강 흘러 흘러
바다에 안기고
사계를 흘러 온 해는
하얀 산에 묻히는데
마음은 흘러
어디로 가는 걸까
세상이란
구름에 달 가려지듯
꽃잎 그늘에 핀 진실을 외면하고
우울한 날의 카타르시스는
슬픈 미소처럼 애잔하다
까닭없는 서러움에
가슴 할퀸 불면의 시간 뒤
통증같은 후회만 남아
마음의 하늘엔
먹구름처럼 암울한 욕심이
불치의 병처럼 커져만 간다
추천1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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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시인님. 오랜만에 시를 뵈니. 반갑습니다. 자주자주 시도 올리시고 뵙겠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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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란
구름에 달 가려지듯
꽃잎 그늘에 핀 진실을 외면하고
우울한 날의 카타르시스는
슬픈 미소처럼 애잔하다 ..욕심을 키우지 말아요 마음의병이된답니다. 시인님 ^^
신정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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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시인님 지난번 길 안내 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곱고 아름다운 마음을 읽고 갑니다
늘 건필 하기고 행복 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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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하늘에
솜털 구름처럼 희망에 찬
꿈이 무럭무럭 이러나 커지기를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조금씩 하면 가능합니다. 위선 하나부터...,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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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가리는 것이... 무엇일까요...
마음의 뼈가 부서져내리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하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