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없어져 좋은 소중한 것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834회 작성일 2020-09-19 18:11

본문

없어져 좋은 소중한 것들

 

이 순 섭​

어제는 9개 가을 낙엽 비닐 포대 옮겨지고

11개 쓰레기 종량봉투 내려놓고

 

오늘은 13개 낙엽포대, 11개 쓰레기봉투, 1개 페트병

가을 문턱 쓰레기차 던져놓고 언덕으로 오른다

마음이 무척 시원하다

하루가 이루어지는 깨끗한 느낌

또 오늘은 마음이 놓인다

 

낙엽 2포대. 종량쓰레기 1

또 다른 오늘은 겨울비 오기 전

수거한 낙엽 5포대만 내놓고

쓰레기봉투는 하나도 없다

모두 사라졌다

쓰레기장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작은 자루만 버리지 못해

종량제 쓰레기봉투에서 하루 밤을 자야만 한다

 

일요일 밤 남기지 못한 줄 맞지 않는

밥알들의 크기 쫓아 자리 비운 사이

낙엽 7포대, 종량제 쓰레기봉투 2, 페트병 포대 1

사라졌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1건 47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321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06-24 0
2320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07-03 2
2319
들풀의 모습에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08-04 1
2318
현충사에서 댓글+ 8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08-08 2
2317
욕망 댓글+ 5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10-09 7
231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10-28 1
2315
그리움 댓글+ 3
임춘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7-11-13 3
2314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18-07-29 0
2313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18-10-23 0
2312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19-09-14 2
231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19-11-17 2
2310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21-01-04 1
2309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21-08-11 1
2308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22-09-27 0
2307
苦樂<고락> 댓글+ 3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06-04-29 6
2306
물망초 댓글+ 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06-05-11 2
2305 김진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06-06-07 0
2304
초 가 을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06-09-03 1
2303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06-09-09 2
2302
가랑잎 댓글+ 6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06-12-09 6
2301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07-09-08 1
2300
기억에게 댓글+ 3
강현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07-12-12 3
2299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18-11-06 0
229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18-11-11 0
2297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18-12-20 0
2296
사랑의 기술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5-16 1
2295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6-21 4
2294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12-12 4
2293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12-18 0
2292
댓글+ 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12-18 1
2291
상실감(喪失感) 댓글+ 1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7-01-16 1
2290
올해에는 댓글+ 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8-01-23 2
2289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18-06-11 0
228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18-07-26 0
2287
곱창 골목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19-01-12 0
2286 권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20-05-24 1
2285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20-06-22 1
2284 no_profile 조서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20-10-11 1
228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21-09-02 0
2282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4-0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